교환용 장난감 가져온 시민은 누구나 쿠폰으로 교환 후 참여 가능

[컨슈머와이드 - 강진일 기자] 집안 곳곳에 자녀들이 더 이상 가지고 놀지 않는 장난감들이 처치곤란 상태로 방치되어 있다면 오는 5일 서울시청에 가지고 가보면 어떨까. 싫증난 장난감을 다른 장난감으로 교환할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

▲서울시에 따르면 오는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서울시청 지하1층 시민청에서 ‘2016 장난감 나눔 축제’가 열린다. (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에 따르면 오는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서울시청 지하1층 시민청에서 ‘2016 장난감 나눔 축제’가 열린다. 이 행사장에 사용하던 장난감을 가지고 오면 장난감의 판매가격, 물품 상태, 작동여부 등에 따라 씨앗, 새싹, 꽃, 열매 등 4개 등급으로 나누고 쿠폰으로 교환해 준다.  교환받은 쿠폰으로 자신의 등급에 맞는 장난감을 선택, 교환하면 된다.

교환 대상 장난감은 이 날 행사에 가지고 나온 다른 가정의 장난감과 13개의 완구업체가 기부한 장난감이다.

배현숙 서울시 보육담당관은 “서울시 장난감 나눔축제는 자원절약과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올해도 참여한 모든 가족에게 즐겁고 유익한 문화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보육포털서비스 홈페이지와 서울시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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