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4일~5일 1박2일간 시민 대상 한옥캠프 및 체험전시전,한옥생활을 통한 오감만족 체험기회 제공

[컨슈머와이드 - 강진일 기자] 서울시는 오는 11월 4일부터 종로구 계동에 위치한 한옥지원센터에서 ‘서울 한옥 캠프및 체험 전시전’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일상 속 한옥생활을 통해 한옥의 전통양식과 주거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다.

▲서울시는 오는 11월 4일부터 종로구 계동에 위치한 한옥지원센터에서 ‘서울 한옥 캠프및 체험 전시전’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사진제공:서울시 홈페이지)

서울시측에 따르면 ‘서울 한옥캠프’는 오는 4~5일 양일간 신청자 30명을 대상으로 열린다. 캠프 프로그램으로 ▲정태도 대목에게 배우는 한옥알기 강연▲한옥 모형조립·해체 체험▲전통건축전시관 투어▲심용식 소목장의 창호 강연 ▲유진경 소목장의 사랑방가구 강연 등이 마련됐다. 이를 통해 한옥의 구조와 가치와 공간의 미를 배우게 될것으로 보인다.

‘체험 전시전’은 오는4∼19일까지 한옥지원센터 누마루방과 쉼터갤러리에서 열린다.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하여 체험할 수 있다. 한옥의 공간을 더욱 아름답게 하는 가구, 조명, 인테리어 분야의 작가 3인의 콜라보 전시전으로 진행되며 이를 통해 한옥의 아름다움과 사는 멋을 느껴볼 수 있는 기회다.

이외에도 ▲목수들과 함께 하는 내손으로 직접 조립하고 해체하는 한옥모형 조립·해체 체험 ▲온돌모형 체험▲ 대패질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도 있다.

정유승 서울시 주택건축국장은 “현대 한옥생활과 주거 문화에 관심 있는 시민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직접 보고, 만들고, 듣는 체험을 해 봄으로써 우리 한옥과 주거문화 등을 바르게 이해하고 전통과 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한옥에 대한 다양한 체험과 교육의 기회가 주어지도록 앞으로도 시민들을 위해 다양한 체험의 장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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