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10월 T맵 월간사용자 1060만명 돌파

▲ 지난달 T맵 월간사용자가 1000만명을 돌파했다.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지난달 T맵 월간사용자가 1000만명을 돌파했다. 이통사 개방전 대비 월간사용자가 300만 급증했다. 특히 KT, LG유플러스 실사용자 150만명이 T맵으로 갈아탔다.

SK텔레콤은 자사의 국내 대표 모바일 내비게이션인 ‘T맵의 지난달(10월) 사용자가 1060만명을 기록하며 국내 단일 모바일 내비게이션 서비스로는 최초로 1000만명을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SK텔레콤에 따르면, 1060만명은 월간 개별 사용자를 의미하는 수치인 ‘MAU(Monthly Active User)’ 기준으로 월 1회 이상 서비스를 이용한 개별 사용자를 의미한다.  단일 내비게이션 서비스가 1000만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국내 최초로, T맵과 다른 내비게이션 서비스들의 MAU 격차는 3~4배 이상으로 늘어나게 됐다. 이는 지난 9월 MAU인 918만과 비교해서도 142만 정도가 급증한 수치다.

국내 모바일 내비게이션의 사용자 규모가 1500만명 정도로 추산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T맵은 전체 이용자의 70% 이상이 이용하는 국내 대표 내비게이션 서비스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특히 지난 7월19일 T맵 서비스를 KT와 LG유플러스, 알뜰폰 가입자들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전면 개방을 결정한 후 100일 만의 결실로, 개방 직전인 6월의 MAU(741만) 대비 300만 가까이 증가했다. SK텔레콤의  플랫폼 개방의 힘을 확인된 셈이다.

SK텔레콤 이해열 T맵사업본부장은 “국내 모바일 내비게이션 이용자의 70% 이상인을 의미하는 월 1000만 명의 사용자가 T맵을 선택하게 돼 기쁘다”며 “고객들의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이며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T맵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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