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기어S3,갤럭시S7 블루코랄 국내판매시작..저가보급폰 갤럭시온7도 국내출시 예정

▲ 내달 초 삼성전자의 스마트시계'기어S3' 가 국내 시장에 출시된다. (사진:삼성H.P)

[컨슈머와이드 - 강진일 기자]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7 단종에 의한 구멍을 메울 새로운 아이템들을 선보인다.

31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삼선전자가 내달 둘째주 국내서 신형 스마트시계 ‘기어S3’와 새로운 ‘갤럭시S7 블루코랄’을 각각 시장에 선보일 것이라는 출시설이 나돌고 있다.  현재 가장 유력한 소문은 오는 11월 4일 기어S3 판매 예약 접수를 받기 시작한다는 것이다. ‘갤럭시S7 블루코랄’도 내달 초 판매를 시작한다는 예측이 힘을 받고 있다.

기어S3의 출고예상가는 50 만원대 초반이 가장 유력하다. 갤럭시S7 블루코랄은 올해 상반기 인기 모델이였던 갤럭시S7와 S7엣지에 화려한 청남색을 입힌 제품으로 출고가와 이통사 지원금은 기존 모델과 비슷한 수준에서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에도 무게가 실리고 있다.

이와 함께 갤럭시 온7이 빠르면 내달 중 국내에 출시될 것이라는 예상도 많다. 이 제품은 삼성의 10만원대 저가폰(인도내 판매가 한화 18만원정도)으로 인도 등의 시장 점유를 위해 만들었다. 국내 예상 출고가는 20만원 선이다. 삼성전자는 국내에서 중국 저가폰들의 약진에 대항해 내수시장의 보급폰 경쟁에서도 우위를 점하기 위해 갤럭시온 시리즈의 국내 판매를 결정한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이동통신업계 관계자는 “갤노트7 생산, 판매가 끊겨 이통사들도 한 달 이상 영업차질을 겪은 만큼 삼성전자가 갤S7블루코랄과 갤온 시리즈를 내놓는다면 고가폰과 보급폰 시장에서 외산제품과 경쟁해 이통시장에 온기가 살아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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