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

▲ SK텔레콤이 주차중인 내 차량 문콕 등 접촉 사고 나면 문자로 알려주는 블랙박스를 내년 상반기 출시한다.(사진: Sk텔레콤 차량용 충격감지 서비스 개념도)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앞으로 주차중인 내 차량 문콕 테러에서 해방될 수 있을 전망이다. 접촉 사고 나면 문자로 알려주는 블랙박스 출시되기 때문이다.

SK텔레콤은 차량용 기기 전문업체 ‘모바일어플라이언스’와 공동으로 IoT 전용망 통신을 적용한 스마트 블랙박스를 개발, 새로운 고객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SK텔레콤에 따르면, 양사는 31일 ▲IoT 전용망 로라(LoRa) 네트워크를 적용한 차량용 스마트 블랙박스 개발 및 공급 ▲고객 서비스 제공 위한 플랫폼 구축 및 운영 ▲차량용 내비게이션에 로라 네트워크 적용 등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협약(MoU)을 체결했다.

기술력을 구체적으로 보면, 로라 디바이스 블랙박스가 장착된 차량에 문콕 등 접촉사고가 발생하면 바로 이 정보가 로라기지국→Thing Plug 플랫폼(디비이스 인증 등)→ 스마트 블랙박스 운영서버→사용자에게 충돌 정보 문자 메시지가 전송된다.

SK텔레콤은 우선 차량용 블랙박스 5만대에 로라 모듈을 탑재해 운전자가 없는 주정차 시 접촉사고 등의 충돌을 감지하여 운전자에게 실시간 알림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본 서비스는 내년  1분기 중 상용화될 전망이다.

이와 별도로 SK텔레콤은 또한 차량 출시 전 선탑재되는 내비게이션 단말기에도 이와 같은 로라 통신 서비스를 적용하는 방안을 모바일어플라이언스와 추진한다.

SK텔레콤 권송 IoT솔루션부문장은 “SK텔레콤의 IoT 기술이 자동차 생활에서의 안전성, 편의성, 경제성을 제공하는 등 생활가치를 높이고 있다”며 “향후에도 커넥티드카 관련 서비스를 확대하고, 협력 기업들의 해외 진출에도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글로벌 경쟁력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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