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부터 올해 말일까지

▲ 핼러윈 데이를 맞아 서울대공원이 타란툴라 등 절지동물 특별전을 진행한다.사진: 서울대공원

[컨슈머와이드-강하나 기자] 핼러윈 데이를 맞아 서울대공원이 타란툴라 등 절지동물 특별전을 진행한다. 기간은 29일부터 올해 말일까지다.

29일 서울대공원에 따르면,  동물원 곤충관 2층에서 핼러윈 데이를 맞아 타란툴라‧전갈‧지네 등 절지동물의 살아있는 전시와 표본, 생태사진을 한자리에서 관람할 수 있는 ‘공포의 대상 절지동물 특별 전시회’가 진행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살아있는 절지동물 전시는 타란툴라류 11종과 ‘ 아시안포레스트 전갈’ ‘베트남왕지네’ 등 250여 마리에 달하며, 전갈‧타란툴라‧지네 등 표본과 생태사진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곤충 전시관 2층은 핼러윈 데이를 맞이하여 거미줄과 거미모형을 설치하여 오싹한 공포 분위기로 꾸며지며, 대형지네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이 설치된다.

▲ 사진: 서울대공원

이와 함께 서울대공원은 불법 반입 동물 사육에 대한 위험성과 생명존중 캠페인 홍보도 병행한다. 기간은 내달 말일까지다. 세관을 통해 몰수된 동물을 활용한 해설로 내달 매 주말동안(총 8일) 1시 30분과 2시30분 2회씩 만날 수 있다. 시작 20분 전 곤충관 입구에서 선착순 현장접수로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 참여는 당일 동물원 관람객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시작 20분전 곤충관 입구에서 회당 선착순 10명까지 현장접수하면 된다.

서울대공원 송천헌 원장은 “핼러윈을 맞아, 살아있는 절지동물의 위험성을 전문가의 관리 하에 안전하게 만나보고, 곤충 밀반입에 대한 해설도 들으며 지식과 생명존중을 함께 배우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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