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마경찰관 등 직업 체험, 야외 엑티비티 등 60여개 프로그램 제공

▲ 말을 테마로 한 테마파크 위니월드(Whinny World)가 28일 공식 오픈했다.

[컨슈머와이드-장하영 기자] 말을 테마로 한 테마파크 위니월드(Whinny World)가 28일 공식 오픈했다. 말과 친구가 되는 세계 최초의 롤플레이 테마파크라고 사측은 밝혔다. 

경기도 과천 렛츠런파크서울 트랙 내 약 3만 평의 부지에 위치한 위니월드는 세계 최초로 롤플레이(역할 놀이)와 아웃도어, 그리고 말 체험이 결합된 테마파크다. 세계적인 테마파크 전문회사인 미국 D.C.T(DreamComeTruers, Inc., 대표 Luis Laresgoiti)사와의 제휴를 통해 롤플레이 속에서 자연스럽게 영감을 부여하는 등 다른 직업체험 테마파크와 차별화된 콘텐츠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오픈한 위니월드는 7개의 테마존으로 구성되어 있고 롤플레이, 야외 액티비티, 말 체험 등 60여 종류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특히 롤플레이는 단순한 직업체험이 아닌 다양한 역할 속에서 아이들에게 교육적 영감을 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예를 들어 말을 타고 마을을 순찰하는 기마경찰서 체험에서는 책임감을, 화재 진압 시뮬레이션을 통해서는 소방관들의 용기를 배울 수 있다. 또한 아이들이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서 체험관 건물을 설계했으며, 아이들의 나이와 수준 별로 프로그램을 구성하는 등 세심하게 구성했다. 

이 밖에 연인이나 가족단위 방문객을 위한 다채로운 공간도 준비되어 있다. 사람과 교감 능력이 뛰어난 말과 친해질 수 있도록 말 체험 및 공연, 마차 체험, 승마 등의 말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비롯해 정통 아메리칸 그릴을 즐길 수 있는 다이닝 서비스와 피크닉존 등 가족들과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되었다. 

위니월드는 이번 공식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공연 및 이벤트도 진행한다. 전문 외국인 공연단이 펼치는 ‘어메이징 로드쇼’가 위니월드 내 각 타운에서 열리고 서커스, 마술, 마임 등 다채로운 퍼포먼스를 통해 방문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미국적인 락앤롤(Rock&Roll)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머스탱 뮤직 페스타’가 머스탱 야외 공연장에서 11월 26일까지 진행된다. 

이 밖에도 할로윈 시즌을 맞아 주말 10월 29일과 30일에는 위니월드 중앙 피크닉 광장에서 할로윈 이벤트를 진행한다. 위니월드 캐릭터 페이스 페인팅, 위니월드 코스튬 대여 이벤트 등 할로윈 데이를 맞아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체험 및 이벤트도 마련될 예정이다. 

위니월드 입장료는 만3세부터 15세까지의 어린이는 4만8000원이며, 만16세 이상의 청소년과 성인은 3만원에 위니월드의 모든 컨텐츠를 즐길 수 있다. 야간 입장권은 어린이 2만5000원, 청소년과 성인에게는 1만5000원에 판매된다. 

저작권자 © 컨슈머와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