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인치 대화면,스냅드래곤 821 프로세서등 탑재...약 58만원

▲ 샤오미가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그동안 샤오미는 저가 스마트폰이라는 이미지가 강했다. (사진출처 : 샤오미 유튜브영상 캡처)

[컨슈머와이드-김하경] 샤오미가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그동안 샤오미는 저가 스마트폰이라는 이미지가 강했다. 그러나 샤오미가 고급 스마트폰인 '미믹스'(Mi MIX)를 내놓으며 스마트폰 고급화에 발을 담갔다.

25일(현지시간) 사오미가 한정판 프리미엄 스마트폰 ‘미믹스'(Mi MIX)를 공개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샤오미 미믹스는 6.4인치 대화면에 베젤 (화면을 감싸고 있는 테두리)이 매우 얇은 형태의 스마트폰이다. 최대 6GB 램(RAM), 256GB 롬(ROM) 메모리, 스냅드래곤 821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카메라는 후면 1600만 화소, 전면 500만 화소등이 특징이다.

특히 프랑스의 유명 디자이너 필리프 스탁이 직접 디자인했으며 개발에 총 2년이 소요된 제품이다.

'미믹스'(Mi MIX) 가격은 4GB 램에 128GB 모델의 경우 3499위안(약 58만원) 6GB 램 256GB 모델의 경우 3999위안(약 67만원)이다. 이는 그동안 샤오미가 내놓은 스마트폰 중 최고 수준의 가격이다.

이날 휴고 바라 샤오미 글로벌사업부 부사장은 미믹스를 대량생산하기에는 제작비용이 너무 많이 든다며 한정판 생산 배경을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더불어 샤오미는 이날 '미노트 2'도 공개하고 가격은 3499위안으로 책정했다. 미믹스, Mi2 모두 다음 달부터 시판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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