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공모외 전문가 콘텐츠 및 강연, 공연등 소통의 장 마련

▲기술과 영상이 만나 다양한 장르를 융합한 새로운 영상축제 매시업 기가 페스티벌(MAShup GiGA Festival)’이 지난 22일 개최됐다.( 사진 제공 : KT)

[컨슈머와이드-김하경 기자] 기술과 영상이 만나 다양한 장르를 융합한 새로운 영상축제 매시업 기가 페스티벌(MAShup GiGA Festival)’이 지난 22일 개최됐다. 이번 ‘매시업 기가 페스티벌’은 전문가들이 새로운 기술과 접목한 콘텐츠 및 강연, 공연등으로 일반인과 함께 소통하는 장이 마련됐다.

KT에 따르면, ‘메시업 기가 페스티벌은 기술과 문화를 선도한다는 취지로 누구나 참여 가능한 영상 축제VR, 드론 등 기술과 영상을 융합한 다양한 작품이 접수된 ’오픈콜(일반공모)‘이 진행됐다. 오픈콜에서는 M(Moving image:예술영상), S(Stylish life:BJ영상), G(Glittering day:자유영상)의 각 부문에서 최종 전문가 심사를 통해 선정된 작품이 무대에 올랐다.

또 ‘크리에이터 매시업’에서는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전시, 강연, 퍼포먼스 등으로 일반인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더불어 영상 전문기업과 협업으로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고 전시와 체험을 즐기는 ’브랜드마켓(브랜드참여)‘이 열려 전문가에서 일반인까지 참여의 폭을 넓혔다.

M부문 수상작 고태용(26)의 ‘변화’는 일상 공간의 변화 모습을 통해 과거와 현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작품으로 VR영상에 대한 참신한 아이디어가 호평을 받았다. 부문 수상작인 고한빛(28)의 ‘한국에서 내 ᄄᆞᆯ이’는 다양한 인물 인터뷰를 통해 N포 세대롤 불리는 젋은이들의 애환을 다룬 작품이다. G부문은 아이폰 및 짐벌을 활용해 수준급 영상미 뽐낸 여행 영상인 최승원(31)의 ‘Trip’이 수상했다.

영화 ‘뷰티 인사이드;’와 CF로 유명한 ‘백종열’은 360도 VR CF비하인드 스토리 강연과 광고, 영화 작업을 전시했다. 아이돌 뮤직비디오 대가 홍원기는 뮤직비디오 제작 프로세스를 강연하고 VR로 작업한 좀비 영상을 출품했다. 미디어 아티스트 장석준은 드론 제작사인 DJI와 협업해 제작한 ‘Flat City 영상시리즈를 발표하고 드론 고공시점 미디어 아트로 선보였다. 국제적 미디어 아티스트 정연두가 최초 공개한 ’키갈리, 깊은 밤 속으로‘ 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번개가 관측되는 르완다의 자연과 도시를 스마트폰과 오즈모로 촬영한 작품이다.

또 오디오비주얼그룹 ‘태식그룹’이 일레트로닉 뮤직의 선두주자 ‘이디오테잎’과 매시업 라이브 퍼포번스를, 러시아 출신 오디오 비주얼그룹 ‘툰드라’는 3D오디오 비주얼 라이브 퍼포먼스 ‘Black Noise’를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힙합 뮤지션 ‘비와이’는 스페셜 스테이지에서 DJ와 함께 열광의 무대를 선사했다.

이외에 ▲일러스트레이터 ‘신모래’▲미디어 아티스트 ‘이이남’ ▲‘강현선’▲헐리웃 필름 타이틀 시퀀스 감독 ‘이희복’ ▲VR영상감독 ‘홍상용’이 작품을 선보였다.

브랜드 마켓에서는 KT의 올레tv 모바일이 MBC 촬영팀과 함께 제작한 무한도전VR어트렉션 코너를 마련해 VR 콘텐츠를 직접 체험 할 수 있어 방문객들의 인기를 끌었다. 드론 제조사 ‘DJI’, VR 콘텐츠 제작∙유통사 ‘AVA엔터테인먼트’,’한국문화정보원’의 ‘공공누리’도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KT마케팅부문 강국현 부문장은 “ 일반인들이 접근하기 힘들었던 드론, VR등 최신 기술을 영상 문화와 접목하여 보고 체험하고 즐기며 스스로 창작, 공유하는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앞으로도 KT는 기술과 다양한 문화 콘텐츠와의 콜라보를 통해 기술을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ICT놀이터를 만들어 나갈 것” 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수상작 및 본선 진출작, 전문가 출품 영상은 연말까지 올레 tv와 올레tv모바일 전용 채널에서 누구나 무료로 감상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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