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엔카 기준 평균 판매기간 15.5일로 가장 빨린 중고차 1위

▲ 최근 국내 중고차 시장서 가장 잘팔리는 차종은 르노삼성자동차 SM6였다.

[컨슈머와이드-최진철 기자] 최근 국내 중고차 시장서 가장 잘팔리는 차종은 르노삼성자동차 SM6였다.

22일 SK엔카에 따르면, 최근 3개월 간 SK엔카 홈페이지에서 100대 이상 판매 완료된 매물의 평균 판매기간을 조사한 결과 가장 빨리 팔린 중고차 1위는 르노삼성자동차의 SM6였다. 르노삼성 SM6 2016년형은 평균 판매기간 15.5일이었다. 이어 현대자동차의 아반떼 AD 2016년형이 16.4일, 기아 올 뉴 쏘렌토 2014년형은 18.8일 순이었다.

앞서 지난해 같은기간 가장 빨리 팔린차는 2015년형 기아 올 뉴 카니발로 평균 판매기간은 8.4일 이었다. 이어 2014년형 기아 올 뉴 쏘렌토가 11.9일로 2위를 차지했었다.

SK엔카 박홍규 사업총괄본부장은 “일반적으로 연말 연식변경을 앞두고 중고차 시장은 비수기에 접어들지만 인기 차종에 대한 수요는 꾸준하다”며 “구매 경쟁자가 많지 않고 매물 수가 많은 비수기 시즌이 오히려 구매의 적기”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3월 출시한 르노삼성 SM6는 지난 9월까지 총 4만503대, 분단위로 환산하면 7.6분에 한 대씩 팔려나갔다. 이같은 판매 실적에 힘입어  7개월 연속 중형부분 자가용 등록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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