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지원금 또는 선택요금 약정할인 가입 가능…단말기 반납 조건 깐깐해

▲ SK텔레콤이 선보인 T아이폰클럽은 월 일정요금을 지불하면 구매한 아이폰7 시리즈의 분실 및 파손 보장을 60만원 한도 내 최대 2회까지 지원하고, 12개월 경과 후 새로운 스마트폰으로 교환 시 잔여할부금을 전체 할부원금의 최대 50%까지 면제해 주는 상품이다.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SK텔레콤이 아이폰7 출시와 함께 중고폰 반납 상품을 내놓았다. 이상품은 12개월 후 사용하던 아이폰7을 반납하고 새로운 아이폰으로 교환이 조건이다. 최대 60만원 분실·파손 보장도 된다. 여기에  공시지원금, 선택요금 약정할인 가입이 가능하다. 이용 요금은 아이폰7 모델에 따라 4900~1만6700원이다.

21일 SK텔레콤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된 T아이폰클럽은 월 일정요금을 지불하면 구매한 아이폰7 시리즈의 분실 및 파손 보장을 60만원 한도 내 최대 2회까지 지원하고, 12개월 경과 후 새로운 스마트폰으로 교환 시 잔여할부금을 전체 할부원금의 최대 50%까지 면제해 주는 상품이다. 단, 분실 및 파손 보상 금액이 25만원 미만인 경우에 가능하다.

해당 상품을 구체적으로 보면 가입 대상은 아이폰7 시리즈 신규 단말기만 가능하다. 공시지원금 또는 선택요금 약정할인 중 하나를 선택해 가입하면 된다. SK텔레콤에서 제공하는 24개월 분할상환 제도도 이용해야 한다. 가입 가능기간은 이동전화 신규/기변시에만 가능하며 분활상환금 입력일 기준 7일이내 신청이 가능하다.  T아이폰클럽’ 가입은 올해 12월31일까지다.

이상품의 핵심 조건인 단말기 반납은  서비스가입 당시 구매한 단말기만 가능하다. 단 A/S 기변, 교품기변 등을  이용한 고객의 경우 해당 단말기로도 가능하다.  반납단말기 상태는 ▲액정파손 없음(액정 깨짐,화면 번짐,빛샘,화소불량 및 줄감 등은 파손으로 간주)▲사용 흔적은 있으나 외관 균열/깨짐이 없고 도색 이탈 및 변색이 심하지 않은 상태단말 침수 사고가 없는 상태▲통화,충전 등 기능에 이상이 없는 정상 단말▲ 단말기 표면에 에칭(etching)이나 새김 등의 흔적이 없는 상태▲단말기 도난 방지 기술 (Kill Switch)기능이 꺼져 있는 상태 등이어야 한다. 단 상기 조건에 미달 되는 경우, A/S선 처리 후 반납 가능하다. A/S비용은 고객 부담이다.  단말기 반납은 당사의 전국 대리점 또는 당사가 지정하는 중고폰 매입 시스템을 통해 반납 가능하다. 반납 단말기 1차 검수는 단말 반납 장소에서 실시하며, 2차 검수는 보험사 또는 보험사가 지정한 업체에서 실시한다. 2차 검수에 통과해야 단말기 잔여 분할 상환금을 면제 받게 된다.

그러나 T아이폰클럽’을 가입했다고 무조건 13개월 때 사용하던 아이폰7을 반납할 필요는 없다. 단말기 반납을 원치 않는 고객은 그냥 잔여 할부금을 매월 상환하면 된다. 또 동일조건으로 계속 분실 및 파손 보장을 받고 싶은 고객은, 아이폰7 메모리 용량에 관계없이 월 4500원만 납부하면 혜택을 유지할 수 있다.

▲ T 시그니처(월 88,000원 이상)’ 요금제로 가입한 고객은 T아이폰클럽 월 이용요금이 무료다.

 ‘T아이폰클럽’의 이용요금은 아이폰7 기종에 따라 다르다. 아이폰7 32GB 이용요금은 월 4900원이다. 아이폰7 128GB는 7900원, 아이폰7 256GB는 1만6700원이다. 단 ‘T 시그니처(월 8만8000원 이상)’ 요금제로 가입한 고객은 무료다. 포인트로 대신 결제 할 수 있는데 이 요금제부터 포인트가 무한대로 제공되기 때문에 사실상 무료다. 이하 요금에서는 해당 금액을 요금에 따라 포인트 또는 현금으로 결제하면 된다. 단 포인트가 없을 때 현금으로 자동 청구된다.
 
임봉호 SK텔레콤 생활가치전략본부장은 “아이폰 고객을 위해 T아이폰클럽, 아이폰7 전용카드 등 실속 있는 아이폰7 구매 혜택을 준비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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