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2만3000여대에 대해서도 리콜 예정

▲ 현대차가 미국에서 선루프 결함이 발견된 쏘나타 등 중형자 6만3000여대를 리콜한다.(사진: 현대자동차)

[컨슈머와이드-최진철 기자] 현대자동차가 미국에서 선루프 결함이 발견된 쏘나타 등 중형차  6만3000대를 리콜한다.

리콜 대상은 지난 2015~2016년 사이에 생산된 쏘나타 등 중형 차량이다. 사유는 해당차량에 장착된 파노라마 선루푸의 접합부분이 느슨해져 주행 중 날라가는 결함이 발견됐기 때문이다.

현대자동차는 국내에선 이같은 피해사실이 보고되지 않았지만 국내에서도 해당 선루프가 장착된 2만3000여대에 대해 리콜을 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현대자동차는 지난해 미국에서 세타Ⅱ엔진 결함이 발견된 쏘나타 리콜을 미국에 한정지었다가 국내 고객들에게 뭇매를 맞아 결국 지난 12일  국내차량에 대해서도 미국과 동일한 리콜 조치인 엔진 보증기간을 기존 5년 10만㎞에서 10년 19만㎞로 연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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