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월이용실적 30만원, 70만원, 100만원, 120만원등 기준 할인금액 산정

▲ 이동통신사(이통사) 제휴카드로 아이폰 7을 구매할 계획이라면 자신의 월 평균 카드로 소비하는 비용 패턴을 확인 한 후 제휴카드를 선택하면 합리적인 구매가 가능하다. (사진 출처 : 각 이통사 및 신한카드 사이트)

[컨슈머와이드-김하경 기자] 이동통신사(이통사) 제휴카드로 아이폰 7을 구매할 계획이라면 자신의 월 평균 카드로 소비하는 비용 패턴을 확인 한 후 제휴카드를 선택하면 합리적인 구매가 가능하다. 이는 이통사들이 아이폰7 구매지원 연계 카드로 내놓은 할인금액의 지원 산정 기준이 전월 카드이용실적이기 때문이다.

이통사들은 카드 전월이용실적으로 30만원, 70만원, 100만원, 120만원 등에 따라 할인금액을 달리했다. 이에 본지가 전월이용 실적 대비 할인금액을 기준으로 이통3사의 아이폰7 구매지원 주요 제휴카드 4개를 비교해봤다.

본지의 비교 대상 이통사 아이폰7 제휴카드 4개는 SK텔레콤 T라이트 할부 iKB국민카드, KT프리미엄 슈퍼카드, olleh CEO우리카드 2개, LG유플러스 출시예정인 유플러스 하이-Light 신규 신한카드다.

이통 3사의 비교대상 4개 카드 중 전월 카드이용 실적 기준 30만원, 70만원, 100만원, 120만원을 통털어서 가장 할인액이 큰 카드는 KT의 olleh CEO우리카드로 월 3만원 24개월 최대 72만원의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월평균 100만원 이상을 한 개의 카드로 소비하는 소비자라면 해당 카드를 선택하면 유리하다.

전월이용실적 30만원 기준에서는 이통3사가 제시한 제휴카드의 할인금액이 월 1만5000원 24개월 36만원으로 동일하다. 부담 없이 30만원 이상의 카드 전월이용 실적을 채울 수 있는 소비자라면 본인이 희망하는 이통사의 카드를 선택해도 무방하다.

또 월평균 카드 사용액이 70만원 이상 99만원 이하를 사용하는 소비자의 경우, SK텔레콤의 T라이트 할부 iKB국민카드의 할인액이 월 2만1000원 24개월 최대 50만4000원으로 나머지 3개 카드 월 2만원씩 최대 48만원 보다 2만4000원 더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이통사의 제휴카드 통신비 할인을 받기 위한  전월카드이용 실적 기준에는 장기 장기카드대출(카드론), 단기카드대출(현금서비스), 연회비, 제수수료, 이자, 지방세·국세 등 세금 납부액, 도시가스 요금, 대학·대학원 등록금 등은 포함되지 않는다. 또 이용금액이 조건보다 적을 경우 할인 적용이 되지 않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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