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이통3사의 애플 아이폰7 시리즈 출고가격 및 공시 지원금이 공개됐다.  이번 아이폰7 시리즈는 LG유플러스가 이통3사 중 가장 유리하다.

 국내 아이폰7 시리즈 출고가격은  아이폰7 32GB는 86만9000원, 128GB는 99만9900원, 256GB는 113만800원이다. 아이폰7 플러스 32GB의 출고가는 102만1900원, 아이폰7 플러스 128GB는 115만2800원이다.

14일 LG유플러스가 배포한 이통3사 아이폰7 시리즈 요금별 공시지원금 비교 자료를 보면,  우선 2만원대 요금제 선택할 경우 LG유플러스(데이터일반)는 3만6000원으로 이통3사 중 가장 많다. KT(LTE데이터선택 32,8)는 3만5000원, SK텔레콤(band데이터세이브)은 3만4000원으로 LG유플러스보다 2000원 비싸다.

5만원대 요금제 가입 경우도 LG유플러스의  공시지원금이 가장 많다. LG유플러스(데이터 스페셜A)는 7만1000원, KT(데이터선택65.8)는 7만원, SK텔레콤(band데이터퍼펙트) 6만9000원으로 LG유플러스가 SK텔레콤보다 2000원 더 많다.

반면 10만원대 요금제 선택에서는 SK텔레콤이 가장 공시지원금이 많다. SK텔레콤(T시그니처 Master)은 12만2000원의 공시지원금을 지원한다. 이어 LG유플러스(데이터 스페셜D) 11만8000원, KT(데이터선택109) 11만5000원 순이다.

따라서 10만원 이상 요금제를 사용할 것이 아닌 2만~5만원대 요금제에 가입할 계획이라면 LG유플러스가 이통3사 중 가장 유리하다.

한편,아이폰7 시리즈(아이폰7, 아이폰7 플러스)는 32 GB, 128GB, 256 GB 총 3가지 메모리 버전과, 제트블랙, 블랙, 로즈골드, 골드, 실버 총 5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A10 Fusion’ 칩셋 탑재로 전작 대비 성능이 약 40% 향상됐고, 아이폰 시리즈 가운데 최초로 방수, 방진 기능(IP67)이 적용됐다. 5.5인치 ‘아이폰7플러스’는 광각, 망원 듀얼렌즈가 탑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