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리,CPU, 카메라 등 주요 사항 업그레이드 반면 가격 11만8800원 비싸져

▲ 1년만에 새롭게 출시되는 루나시리즈인 루나S는 전작 루나보다 크기는 커지고 성능은 좋아진 반면 가격이 11만8800원이나 비싸졌다.(사진:루나S)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오는 7일 예약판매에 들어가는 루나S, 전작인 루나와 비교해 보니 크기는 커지고 성능은 좋아졌다. 그러나 가격은 전작보다 11만8800원 비싸졌다.

6일 SK텔레콤이 공개한 루나, 루나S 등의 주요사항을 비교해 봤다. 우선 루나S는 전작인 루나보다 2인치 커졌고 성능도 향상됐다. 루나가 5.5인치 풀HD인 반해 루나S는 5.7인치 퀴드 HD로 업그레이드됐다.

머리도 똑똑해 졌다. 루나S에 장착된 CPU는 1.8GHz 옥타코어로 전작인 루나(2.5GHz 쿼드코어)보다 향상됐다.

메모리도 루나S가 루나보다 업그레이드 됐다. 우선 램은 전작인 루나(3GB)보다 1GB 늘어난 4GB이 루나S에 장작됐다.  ROM도 루나S가 루나(32GB)보다 두배 늘어난 64GB다. 외장 메모리도 루나(16GB)보다 2배 많아졌다.

▲ 루나 VS 루나S 주요사항 비교

루나S의 카메라 성능도 전작 대비 향상됐다. 루나의  후면 13MP, 전면 8MP인데 반해 루나S는 후면 16MP로 루나보다 3MP 늘어났고, 전면 역시 루나보다 5MP 향상됐다. 특히 루나S에는  국내 최초로 ‘루나S’에 1300만 화소 오토포커스(AF) 전면 카메라 모듈이 탑재됐다. 오토포커스 기능은 피사체의 움직임, 카메라와 피사체 간 거리를 자동으로 계산해 초점을 잡아줘, 사용자가 다양한 사용 환경에서 셀피를 찍어도 편리함과 수준 높은 결과물을 제공한다. 화소 수도 국내 프리미엄 스마트폰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이다.
베터리 용량도 늘어났다. 루나에 장착됐던 배터리 용량이 2900mAh였다면 루나S의 배터리 용량은 3020mAh다.

이밖에 기존 루나에 없던  ▲0.1초만에 지문을 인식하는 지문인식장치 ▲블루투스 음향기기 무선 연결 시 음원 손실 없는 ‘apt-X HD 코덱’과 심플한 UX(사용자경험)가 적용된 ‘FM라디오’ 등 편의 기능 등도 새롭게 장착됐다.

반면, 가격은 전작 보다 약 11만원 정도 비싸졌다. 루나의 출고가는 44만9000원이었다. 그러나 루나S가 프리미엄급 성능들로 대거 업그레이드 되면서 가격도 덩달아 비싸진 것이다. 루나S의 출고가격은 56만8700원으로 루나보다 11만8800원 가격이 인상됐다.

한편, 루나S는 오는 7일부터 11일까지 예약판매가 진행된 뒤 12일 공식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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