뚝섬 한강공원서...한글빙고게임,손글씨 체험,한글사랑 명함만들기등

▲ 서울시가 오는 8일 한글날 맞이 온가족이 함께하는 한글놀이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했다.(사진 제공 ; 서울시)

[컨슈머와이드-주은혜 기자] 서울시가 오는 8일 한글날 맞이 온가족이 함께하는 한글놀이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글놀이, 어울림놀이, 캠페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행사 장소는 뚝섬 한강공원이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운영된다.

8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나눔’ ‘더함’ ‘한강’ ‘사랑’이라는 4가지 키워드로 구성돼 1부와 2부로 나눠서 진행된다. 1부는 자벌레 아래 7호선 뚝섬유원지역 2번출쪽 광장에서 오전 10시부터 1시까지 운영된다. 진행 프로그램은 ▲자연에서 한글찾기 ▲아름다운 우리말을 알아보기 ▲가을 풀꽃으로 풀꽃다발도 만들기 ▲굴렁쇠나 투호던지기 등의 야외활동이다.

2부는 7호선 뚝섬유원지역 3번출구와 연결된 자벌레에서 진행된다. 운영 프로그램은 ▲한글빙고게임 ▲한글에 색입히기 ▲손글씨 체험 ▲한글사랑 명함만들기 등 다양한 놀이 체험이 진행된다.

이뱎에 저작권기부운동 안내와 캠페인 낙서열전 전시 및 체험 책으로 떠나는 세계여행 작품전시 나만의 책-그림책전시 등 이색적인 체험과 전시가 기다리고 있다.

또한 시민들과 함께 하는 ‘따뜻한 1°올림’ 나눔활동도 진행된다. ‘따뜻한 1°올림은 창신동 소요재 김수경 작가팀이 참여하여 만들기 체험과 나눔 활동을 연계한 프로그램이다. 시민들과 함께 자투리 천을 활용해 방석을 만들어 독거 어르신이나 쪽방촌에 전달 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서울특별시 공공서비스예약시스템에서 사전 접수를 통해 신청하거나 현장접수하면 된다.

이상국 한강사업본부 총무부장은 “이번 한글날 맞이 프로그램은 한강자원봉사자인 시민이 주도해서 자원봉사 문화를 만들어가는 활동”이라며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다양한 놀이와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색다른 한글날의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한글날을 맞이하여 한강지킴이와 시민이 함께 한글과 한글 창제 정신을 반영한 나눔과 봉사활동을 추진하고 아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한글을 접하고 배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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