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넥서스 시리즈 기기 OS업그레이드 한지 한달이 지난후 적용돼

▲ 구글이 넥서스 6 사용자들에게 안드로이드 최신 운영체계인 안드로이드 7.0 누가 배포에 들어갔다.(사진 출처: 미국 ZD넷 사이트 페이지 캡처)

[컨슈머와이드-김하경 기자] 구글이 넥서스 6 사용자들에게 안드로이드 최신 운영체계인 안드로이드 7.0 누가 배포에 들어갔다. 이는 구글이 다른 넥서스 시리즈 기기에 해당 OS를 업그레이드 한지 한달이 지난 후 넥서스 6에 적용됐다.

4일(현지시각) 미국 지디넷은 구글이 안드로이드 7.0 버전을 최초 공식 배포한지 1개월이 넘어 넥서스 6 OS를 공식으로 내놨다고 보도했다.

미국ZD넷에 따르면, 안드로이드 7.0 ‘누가’는 한 화면에 여려 앱을 표시 할 수 있는 멀티윈도, 화면을 켜지 않은 상태에서 절전을 강화하는 배터리 절약기능, 메시지 수신시 해당 앱을 열지 않고도 바로 답장을 바로 보낼 수 있는 알림창 등의 특징이 있다.

사람들이 넥서스 기기기를 구매하는 포인트 중 하나가 구글이 OS공식 제공 시점에 몇일 또는 수주내에 직접 해당 기기용 업데이트를 실시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다른 제조 단말을 사용하는 것보다 상대적으로 빨리 최신 보안패치나 새로운 기능을 사용 할 수 있다는 매력이 있다.

지난 8월에 넥서스5X, 넥서스9 와이파이 모델, 넥서스플레이어 등 기기를 위한 새 안드로이드 업데이트가 나왔을 때만해도 넥서스 해당기기 사용자들에게는 여전히 유효한 장점이었다. 하지만 지난 2014년형 모토로라 넥서스 6기기 사용자들에게는 구글의 최신 안드로이드 넥서스 전용버전 업데이트가 적용되지 않은 상태였다.

넥서스6 단말 사용자들은 팩토리 이미지를 내려받거나 기기 무선업데이트(OTA)방식으로 최신 OS 설치가 가능하다. 하지만 여전히 최신 안드로이드 지원대상이나 이를 지원받지 못한 기기 사용자들이 남아있다.

넥서스6 기기용 업데이트 배포가 늦어진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구글이 빌드번호 'NDB90Z'로 표기된 넥서스6 업데이트엔 2016년10월5일자 안드로이드 보안 패치가 적용된 상태로 배포됐다고 한다. 보안 패치 적용을 위해 업데이트 배포를 더 늦췄을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넥서스9 LTE 모델용 안드로이드 누가 버전은 향후 배포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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