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량 '대박' 노트7 4만5000대, V20 2만1000대 기록

▲ 초유의 리콜 악재를 딛고 일어선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7’의 새로운 출발과 새로 출시된 LG전자 ‘V20’의 빅매치가 있던 첫주말 판매량은 대박이었다.(사진 : 각사 홈페이지)

[컨슈머와이드-김하경 기자] 초유의 리콜 악재를 딛고 일어선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7’의 새로운 출발과 새로 출시된 LG전자 ‘V20’의 빅매치가 있던 첫주말  이들 판매량은 대박이었다. 개천절까지 3일간의 연휴가 몰고 온 판매량은 갤럭시 노트7이 약 4만5000대, V20가 약 2만대의 판매를 기록했다.

4일 이동통신업계 등에 따르면, 갤럭시 노트 7의 첫 재판매일인 지난 1일에 2만1000대가 판매됐다. 이후 1만대 이상 지속적으로 판매됐다. 오는 7일 노트7 신규컬러인 ‘블랙오닉스’가 출시되면 판매량은 더 높아질 전망이다.

LG전자의 하반기 전략폰인 ‘V20’도 이번 연휴 동안 하루 5000대 이상의 판매를 기록했다. 지난 29일 출시된 V20는 약 2만대가 판매됐다. V20의 특화된 오디오 성능이 소비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키는데 한몫했다. 구매시 지급되는 사은품도 판매량 선전의 공신이다.

구매고객을 위한 사은품으로 LG전자는 V20의 구성품으로 뱅앤올룹슨 이어폰을 무료로 제공한다. 또 총 20만7000원 상당의 '사운드 패키지'인 LG 톤플러스·LG 블루투스 스피커·배터리팩을 5000원에 할인 판매한다. 통신사 제휴 카드로 V20를 구입하면 카드사에서 제공하는 페이백(환급)과 요금할인 등 최대 46만원 상당의 할인 혜택도 제공받게 된다.

양사는 초기 흥행하는 분위기를 지속하기 위한 마케팅에 주력 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CGV 여의도점, 청담 씨네시티점, 판교점 등 주요 극장가와 광화문 D타워, 강남 파이낸스 센터 등 오피스 빌딩까지 노트7 체험존을 확장 운영한다. LG전자는 전국 베스트샵과 이동통신3사 매장 등 전국 2000여곳에 체험존을 운영중에 있다. 체험존에서는 4개의 DAC이 탑재된 ‘V20’와 싱글 DAC이 탑재된 일반 휴대폰을 일대일로 비교해 V20의 ‘쿼드DAC’의 성능 체험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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