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최대 10%, 기아자동차 최대 11% 르노삼성 10% 등 빅 세일

▲ 현대·기아, 르노삼성, 한국GM,쌍용차 등 국산차가 대대적인 할인에 돌입했다. 이기간을 잘 활용하면 최대 수백만원의 할인혜택을 볼 수 있다.(사진: 각사)

[컨슈머와이드-노승빈 기자] 현대·기아, 르노삼성, 한국GM,쌍용차 등 국산차가 대대적인 할인에 돌입했다. 2016 코리아 세일 페스타 일환이라고 하지만 최근 절벽에 가까운 판매량을 돌파하려는 의도가 더 크다. 소비자 입장에선 이번 기회를 이용하면 평상보다 수백만원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우선 2016 코리아 세일 페스타에 선참여해 재미를 톡톡히 본 현대자동차가 오는 9일까지  5000대 추가 판매에 나섰다. 앞서 지난달 22일 현대 자동차는  간판 모델인 쏘나타, 그랜저, 싼타페 모델에 대해 총 5000대 한정으로 5%에서 최대 10%까지 할인에 들어갔다. 그런데 이차량 모두 판매가 완료됐다. 이에 현대자동차가 추가로 5000대를 더 팔기로 했다.

차종도 늘어났다. 2차 할인판매에서는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i40, 아슬란 등 세 차종을 늘린 총 6개 승용 차종이다.  차종별 할인율은 ▲쏘나타 2016 10% ▲쏘나타2017 5% ▲그랜저 2015 10% ▲그랜저 7% ▲싼타페 더 프라임 8%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5% ▲아슬란2016 10% ▲i40 10% 등이다.

이 기간 동안 주력트림인 '쏘나타 2016 1.7 디젤 스타일' 모델의 경우 정상가 2495만원 대비 249만원 내려간 2246만원에 구입할 수 있고, '그랜저 2.4 모던 콜렉션'을 구입하는 고객은 정상가격 3090만원에서 216만원 할인된 가격인 2874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N 트림의 경우 정상가 2638만원(친환경차 세제 혜택 및 정부 보조금 적용 전 판매 가격 기준)에 5%(131만원)할인, 친환경 차에 대한 세제 혜택과 정부 보조금 혜택 등 총 375만원을 할인받아 2263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기아자동차도 코리아 세일 페스타에 동참한다. 참여 차종은 모닝, K5, 스포티지, 쏘렌토, 쏘울 전기차(EV) 등 16개 주요 차종이다.  선착순 총 5000대 한정으로 최대 11%까지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차종별로 보면 모닝은 10%의 할인율을 적용받아 108만원에서 최대 144만원까지 할인된다. K3는 7%의 할인율을 통해 108만원에서 최대 169만까지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스포티지는 3%의 할인율을 적용받아 70만원에서 87만원까지, 쏘렌토는 2%의 할인율을 통해 56만원에서 68만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밖에 ▲쏘울 전기차 11% ▲ K5 하이브리드 7% ▲K7 하이브리드 7% ▲니로 2% 등 통 큰 혜택을 제공, 쏘울 전기차의 경우 최대 470만원 할인된 가격에 차량을 구입할 수 있다.

최근 국내완성차 중 가장 잘나가는 르노삼성자동차도 코리아 세일 페스타에 할인카드를 내놓았다. 참여 차종은 SM3, SM6, QM3 등 3개 차종 총 2000대다. 할인율은  3~10%다.

차종별로 보면  SM3는 가솔린 모델과 디젤 모델을 각각 7%, 10%, QM3는 10% 할인된다. 두 차종 모두 각각 500대 한정이다. SM6는 1000대 한정으로 3%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특히 QM3는  칸느블루, 초콜릿브라운, 카본그레이, 마린블루 등 4개 색상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100만원을 추가 할인해 준다. 이밖에 10월 한달간 차종별로 최대 70만원의 현금할인을 제공하며, SM3, QM3, SM5, SM6를 구입하는 교원, 공무원, 외국인, 경차 보유자는 30만∼50만원의 추가 할인혜택이 제공된다. 따라서 2580만원인 2580만원인 QM3 RE 트림은 이 모든 조건을 적용할 시 2102만원에 구매가 가능하다.

한국GM도 대대적인 할인에 돌입했다. 할인폭은 최대 430만원이다. 기간은 10월 한달간이다. 할인 대상 차종은  아베오, 크루즈, 올란도, 트랙스 등 4개 차종이다. 선착순 2000명의 고객이 대상이다.  취득세 7%와 자동차세 1년치를 할인해 준다. 이조건을 통해 해당차종을 구매할 경우 올란도 구입 시 최대 257만원, 크루즈 디젤 최대 215만원, 트랙스 최대 206만원, 크루즈 가솔린 최대 195만원, 2016 아베오 최대 159만원 할인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전 차종에 적용되는 콤보 할부 프로그램,  결혼, 이사, 출산 등 새 출발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30만원 추가 할인 등을 잘만 이용하면 최대 430만원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쌍용자동차는  오는 9일까지 티볼리 와 티볼이 에어는 5%, 코란도 투리스모는 10% 할인된다. 렉스턴 W는 5~10%, 코란도 C도 5~10% 등 총 1000명에게 할인혜택에 제공된다. 여기에 오는 17일까지 일시불 및 정상할부로 구입 시 코란도 투리스모는 70만원(이후 50만원), 티볼리와 티볼리 에어는 30만원(이후 10만원), 코란도 스포츠는 5년·10만km 무상보증과 20만원(이후 무상보증만)이 지원된다. 티볼리와 티볼리 에어, 코란도 투리스모는 전 구매고객에게 차체 및 일반부품 무상보증 기간을 동급 최대 5년·10만km로 업그레이드해 주는 이벤트를 지속 운영된다.

여기에 티볼리나 티볼리 에어, 코란도 스포츠 구입 고객이 할부기간(6~48개월)과 유예율(0~80%)을 직접 결정해 납부할 수 있는 My Style Edge할부(선수율 10%, 3.9~4.9%) 및 선수율 제로 3.9~5.9%(36~72개월)의 세이프티 저리할부도 운영한다. 세이프티 저리할부 이용 시 할부원금 1000만원·36개월 이상을 선택하면 추가로 2채널 블랙박스가 증정된다.

코란도 C와 렉스턴 W는 선수율 제로 1.9~3.9%(36~72개월) 초저리할부도 제공된다. 또한 여성이나 30세 이하, 생애 첫차 구입고객이 티볼리 또는 티볼리 에어(35세 이하)를 구매하면 10만원이 할인된다. 여성고객 및 신입사원(입사 5년 이내), RV보유고객이 코란도 C를 구매하면 10만원의 할인혜택이 제공된다.다자녀(20세이하 3자녀) 부모가 코란도 투리스모를 구매하면 10만원, 사업자가 더 뉴 코란도 스포츠 2.2, 코란도 투리스모를 구입하면 20만원이  추가로 할인되고, RV 차량을 보유한 고객이 렉스턴 W 및 코란도 투리스모를 구입하면 20만원, 코란도 스포츠를 구입하면 10만원이 할인된다.

수입차 보유고객이 렉스턴 W 또는 코란도 C를 구입하면 20만원이 지원된다. 쌍용차 출고 경험(신차 기준)이 있는 고객 또는 보유 고객은 재 구매 대수에 따라 차종 별로 10만~50만원을 할인해 주는 로열티 프로그램도 지속 운영된다.

이와 관련, 업계 관계자는 “현대자동차가 코리아 세일 페스타에서 준비됐던 5천대가 동이나는 등 소비자들의 구매욕이 증가하자 너도나도 파격 세일에 돌입한 것 같다”며 “기업 입장에서는 제고를 줄여서 좋고 소비자 입장에서는 저렴한 가격에 차를 구매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컨슈머와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