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넷, 9월 넷째주 휘발유 전주 대비 1.3원 내린 1407.2원/ℓ

▲ 9월 넷째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이 전주 대비 1.3원 내린 1407.2원/ℓ을 기록하는 등 약보합세를 보였다.

[컨슈머와이드-최진철 기자] 1200원대 휘발유 주유소가 등장했다. 경남 양산에 위치한 주유소로 지난달 30일 기준 휘발유 가격은 1298원/ℓ였다. 또한 9월 넷째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경유 가격은 약보함세를 유지했다.

1일 오피넷에 따르면, 9월 넷째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1.3원 내린 1407.2원/ℓ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평균 가격 대비 103.2원 낮은 수준이다. 경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1.6원 하락한 1201.4원/ℓ, 등유는 0.6원 내린 782.6원/ℓ이었다.

휘발유 기준 최저가 상표는 알뜰-자영으로 전주 대비 1.1원 내린 1371.2원/ℓ, 경유는 1.8원 하락한 1162.9원/ℓ을 기록했다. 최고가 상표는 SK에너지로 휘발유는 1426.8원/ℓ, 경유는 1221.2원/ℓ이었다.

휘발유 기준 셀프 주유소 평균 판매가격은 1378.9원/ℓ, 비셀프 주유소는 1412.8원/ℓ으로  33.9원/ℓ의 차이가 났다. 직영 주유소와 자영 주유소간의 차이는 휘발유 57.4원/ℓ, 경유 60.3원/ℓ이었다.

지역적으로 보면 모든 지역이 전주 대비 하락했다. 이 중 서울이  1,519.9원/ℓ으로 최고가를 유지했다. 반면 최저가 지역은 광주(1,379.8원/ℓ)로 최고가 지역 대비 140.1원 낮은 수준이었다.

정유사 휘발유 공급가격은 전주 대비 15.1원 하락한 1313.5원/ℓ, 경유는 3.8원 하락한 1080.0원/ℓ, 등유는 3.6원 내린 581.9원/ℓ이었다. 현대오일뱅크 공급가격이 전주와 동일하게 최고가를 기록하며, 휘발유 1346.9원/ℓ, 경유 1111.7원/ℓ을 기록했다. 최저가 상표는 SK에너지로 최고가와 차이는 휘발유 55.6원, 경유 54.1원이었다.

오피넷 관계자는 “중국 경기지표 호조, OPEC 생산목표 설정 등 국제유가 상승요인과 공급과잉 우려 등 하락요인이 혼재하면서 국내유가는 보합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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