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와이드-김하경 기자]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 베터리 결함으로 리콜이 진행되고 있는 시점에 서 경쟁사인 애플 아이폰 7이 폭발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미국BGR, 폰아레나, 나인투파이브맥 등 IT 전문 매체들은 미국 소셜뉴스 웹사이트 레딧의 한 이용자가 28일(현지시간) 아이폰7 제품의 베터리가 폭발했다고 주장과 함께 증거사진을 올렸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테크타임즈 등 외신보도에 따르면, 미국 텍사스에 거주한다고 밝힌 레딧 이용자는  직장 동료가 주문한 아이폰7을 받아서 박스를 열어보니 폭발한 상태였다며 애플과 배송 사이에 무슨 일이 발생한 것 같다는 글을 레딧에 게재했다. 이와함께 그는 본체가 반으로 쪼개지고 액정은 파손된채로 움푹들어가고 불에 그을린 상태인 아이폰7 사진도 함께 올렸다.

외신들은  애플이 현재 아이폰7 플러스를 수거해 조사하고 있다며 이와 관련된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편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7 베터리 결함으로 리콜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갤럭시 노트7 신규 제품에 대한 판매도 내달 1일 부터 재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