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내달3일까지 ‘달려라피아노 페스티벌’ 콘서트 개최

▲ 서울시가 경의선숲길에 피아노 연주 콘서트를 진행한다.(사진 제공: 서울시)

[컨슈머와이드-강하나 기자]서울시가 경의선숲길에 피아노 연주 콘서트를 진행한다. 이번에 열리는 ‘달려라피아노 페스티벌’ 콘서트는 오는 30일부터 내달 3일까지 파란 하늘 초록 숲길에서 서로 소통하며 즐기는 4일 간의 축제다

29일 서울시에 따르면. ‘달려라피아노’는 서울시가 비영리민간단체 아트앤프블릭과 2013년부터 시민이 기증한 피아노를 페인팅 한 후 거리와 공원 등에 비치해 시민 누구나 피아노를 연주하며 함께 즐기는 공익 음악 프로젝트다.

선유도 공원을 시작으로 연세로 차없는 거리, 광화문 거리, 월트컵 공원 등에서 진행했던 프로젝트를 올해는 ‘경의선숲길 공원’에서 진행한다.

경의선숲길에 달리는 피아노는 10대로 새옷을 입고 시민들과만나기위해 행사기간 동안 경의선 각 구간에 놓여 연주를 기다린다. 연주는 누구나 가능하다.

▲ 사진 제공: 서울시

이와 함께 행사기간 중에는 피크닉 콘서트가 3회 개최된다. 오는 30일 오후 12시 30분부터 2시30분까지 물빛광장에서는 직장인들을 위한 콘서트가 열린다. 또 내달 1일 오후4시부터 6시에는 연남동 잔디마당에서 주민들과 함께하는 공원콘서트도 진행된다.

현재 달려라 피아노는 ▲서울대공원 선유도공원 ▲북서울꿈의숲 ▲서울숲 ▲어린이대공원 ▲올림픽공원 몽촌역사관 ▲동대문디자인파크 등의 공원 ▲신촌 지하철역 ▲지역아동센터 등 서울시내에 41대가 누구나 연주 할 수 있도록 설치됐다.

서울시 최광빈 푸른도시국장은 “폐선부지가 연트럴파크라 불리울 정도로 지역주민에게 사랑받는 공원이 됐듯이 피아노를 통해 새로운 공원문화가 꽃피우길 바란다”고하며 “경의선숲길 공원이 더욱 쾌적하고 건전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쓰레기와 소음은 최대한 줄여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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