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원, 목화씨앗 또는 잎 완전히 제거되지 않아 이물 발생한 것으로 추정

▲ 깨끗한나라(주)는 깨끗한나라 릴리안 순수한면 울트라 중형 날개형에서 이물이 발견돼 해당 로트 전제품에 대해 회수 및 교환·환불 조치에 들어갔다.(사진: 깨끗한나라 홈페이지 캡처)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이물질이 발견된 생리대가 교환·환불조치된다.

한국소비자원은 깨끗한나라(주)가 제조판매한 생리대를 사용하던 중 이물이 발견됨에 따라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물이 발견될 가능성이 확인됐다.

해당업체는  제품 표면 부직포의 원료로 코튼 원사를 사용하는데 제조 공정상 목화씨앗이나 잎이 완전히 제거되지 않아 이물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해명했다.

이에 한국소비자원이 해당업체에 시정을 요구했고, 이 업체는 한국소비자원의 요구를 받아드려 이물이 발생한 해당 로트 전제품에 대해 회수 및 교환·환불 조치를 실시하기로 했다.

회수 및 교환·환불되는 제품은 깨끗한나라 릴리안 순수한면 울트라 중형 날개형으로 지난 1월 9일 생산된 제품이다.

▲ 깨끗한나라는 물티슈 안전은 공지사항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한 반면 생리대서 이물이 발견돼 회수 및 교환.환불에 대한 공지사항은 게재하지 않고 있다.(사진: 깨끗한나라 홈페이지 캡처)

한편, 28일 기준 깨끗한나라는 지난 8일 한국소비자원의 살균 보존제 및 미생물 시험검사와 표시실태 조사 결과 당사 물티슈는 CMIT, MIT 검출 조사 및 세균 시험기준에 부합한 것으로 확인됐다는 공지 사항을 게재한 반면 정작 생리대 이물 발견 회수 및 교환 환불에 대한 공지는 게재하고 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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