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3사와 ‘통신요금 3만원 지급’ 협의 완료…통신비 지원 내년 3월까지

▲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을 교환하면 내달 3만원의 통신비가 할인된다. 갤럭시노트7을 반납하고 삼성전자의 다른 스마트폰으로 교환해도 적용된다.

[컨슈머와이드-민형기 기자]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을 교환하면 내달 3만원의 통신비가 할인된다. 갤럭시노트7을 반납하고 삼성전자의 다른 스마트폰으로 교환해도 적용된다.

24일 삼성전자,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노트7'을 교환한 이용자는 내달 3만원이 '통신비 지원' 명목으로 차감된 이동통신 요금청구서를 받게 된다. 또한 갤럭시노트7을 반납한 뒤 다른 삼성전자 스마트폰으로 교체한 이용자도 할인을 받는다. 갤럭시노트7 교환 또는 다른 스마트폰으로 교체를 마친 고객은  '갤럭시노트7 통신비 지원' 이라는 명목으로 10월 청구서(9월 사용분)를 받게 된다.

통신비 지원은 내년 3월까지 이뤄진다. 이통사 교환기간이 종료된 후 삼성전자 AS센터에서 교환하는 고객도 동일하게 교환한 내달 3만원이 차감된 청구서를 받게 된다. 통신요금 지원금은 삼성전자가 전액 부담한다. 삼성전자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통신요금 3만원 지급’방안을 일전 유통망에 공지했다.

앞서 지난 23일 삼성전자가 3만원 통신비 지원을 밝히자 이통사들은 일방적 발표에 난색을 드러내 통신비 지원 실행에 진통이 예상됐었다. 그러나 삼성전자와 이통3사는 이같은 내용으로 협의를 완료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고객들의 불편과 심려에 보답한다는 의미로 통신비 일부 지원을 약속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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