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대비 0.3원 내린1408.5원/ℓ...경유 전주 대비 0.5원 하락한 1203.0원/ℓ

▲ 9월 셋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0.3원 내린1408.5원/ℓ을 기록했다.

[컨슈머와이드-최진철 기자]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하락세로 돌아섰다. 경유는 하락세를 지속했다. 당분간 보합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23일 오피넷에 따르면, 9월 셋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0.3원 내린1408.5원/ℓ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 평균 가격 대비 3.2원 낮은 수준이다. 경유는 전주 대비 0.5원 하락한 1203.0원/ℓ, 등유는 2.0원 내린 783.3원/ℓ을 기록했다.

휘발유 기준 최저가 상표는 알뜰-자영으로 전주 대비 0.4원 오른 1372.3원/ℓ, 경유는 0.7원 하락한 1164.7원/ℓ을 기록했다. 최고가 상표는 SK에너지로 휘발유는 1428.4원/ℓ, 경유는 1222.9원/ℓ이었다.

휘발유 기준 셀프 주유소 평균 판매가격은 1380.6원/ℓ, 비셀프 주유소는 1413.9원/ℓ으로 33.3원/ℓ을 보였다. 직영 주유소와 자영 주유소간의 차이는 휘발유 57.7원/ℓ, 경유 60.2원/ℓ이었다.

전국 최고가 지역은 서울(1520.9원/ℓ)로 전국 평균 가격 대비 112.4원 높은 수준이었다. 최저가 지역은 광주로 최고가 지역 대비 138.7원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정유사 휘발유 공급가격은 전주 대비 0.9원 상승한 1,328.6원/ℓ, 경유는 18.6원 하락한 1083.8원/ℓ, 등유는 9.8원 내린 585.5원/ℓ이었다. 현대오일뱅크 공급가격이 전주와 동일하게 최고가를 기록했다.  휘발유는 1351.4원/ℓ, 경유는 1110.6원/ℓ이었다.

오피넷 관계자는 “국제유가는 미 원유 재고 감소, 노르웨이의 파업에 따른 생산 차질 가능성 등 상승요인과 러시아 원유 생산량 증가, 사우디 원유 수출량 증가 등의 하락요인이 혼재하면서 보합세를 보임에 따라 국내유가도 보합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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