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28일 직접 부당요금 근절 및 친절 응대 동참 캠페인

▲ 22일부터 서울시내 주요 관광틀구에서 요우커 환대 캠페인이 전개된다.(사진:컨슈머와이드DB)

[컨슈머와이드-강하나 기자] 22일 서울시내 주요 관광틀구에서 요우커 환대 캠페인이 전개된다. 이번 캠페인은 내달 1일부터 7일까지 중국 국경절을 맞이해 대규모 요우커들이 서울을 방문할 것을 대비하기 위해서다.

서울특별시관광협회는 중국 국경절을 앞두고 중국 관광객이 집중 방문하는 명동, 동대문, 남대문, 종로청계, 이태원 등 서울시내 주요 관광특구에서 시장상인, 서울시, 한국방문위원회, 명예보안관, 움직이는 관광안내원, 관광경찰 등과 함께 자정결의를 위한 '스마일캠페인’을 순차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서울특별시관광협회에 따르면, 22일부터 28일까지 명동, 동대문 등 관광특구에서 상인들이 직접 부당요금 근절 및 친절 응대 동참 캠페인을 벌인다. 22일에는 명동역 6번출구에서 눈스퀘어 구간과 동대분 굿모닝시티에서 두타광장 구간에서 캠페인지 진행됐다. 오는 23일에는 이태원 해밀튼 호텔에서 녹사평 광장 구간, 27일에는 강남역 일대에서 신사동 가로수길 구간과 송파구청에서 방이동 먹자골목 구간에서 캠페인이 진행된다. 28일에는 종로 서문 입구에서 북2문 구간에서 캠페인이 실시된다.

22일 스마일캠페인 참가자들은 대부분 주요 관광특구의 상인들로 거리에서 ‘Smile again! Seoul again!’이라고 적힌 어깨띠를 두르고 피케팅을 하며, 부당요금과 호객행위 근절, 스마일과 친절 등 환대의지를 다짐하고 해당 특구내 상인들에게 관련 유인물도 직접 나눠줬다.

이번 캠페인에 참가한 관광특구 상인은 “우리특구를 찾은 관광객이 우리특구 상인분들의 친절함과 시민들의 따뜻한 미소로, 우리관광특구가 다시 찾고 싶은 곳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이번 자정결의 캠페인을 통해 특구내 부당행위가 확실히 근절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또한 그러기 위해서는 민관, 관광업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서울특별시관광협회 관계자는 “매년 서울 11곳 관광특구에서 자정결의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지만, 극히 일부 언어적 불편에 따른 불친절과 부당요금이 발생하고 있다"며 "이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상인분들 스스로 자정 의지를 갖고, 캠페인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며 "서울이 관광 재방문 1위 도시가 될 수 있도록 계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컨슈머와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