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원, 사이즈가 맞지 않는 부품들(Seatstay, Linkage)이 조립되었을 경우, 사용 중 프레임 파손될 우려 발견

▲ 사용자 추락 우려 가능성이 발견된 포커스(FOCUS)社의 산악 자전거가 무상 수리된다. (사진:한국소비자원)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사용자 추락 우려 가능성이 발견된 포커스(FOCUS)社의 산악 자전거가 무상 수리된다. 사유는 자전거 제품이 사용 중 프레임이 파손되어 사용자가 추락하는 사례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10일 한국소비자원에서는 포커스의 산악자전거에 사이즈가 맞지 않는 부품들(Seatstay, Linkage)이 조립되었을 경우, 사용 중 프레임이 파손될 우려가 발견돼 해외에서 리콜되고 있다는 정보가 CISS에 접수되어 국내유통 여부를 조사한 결과  해당 제품이 온·오프라인 쇼핑몰 등을 통해 유통되고 있는 사실을 확인,  국내 공식 수입사(주식회사 세파스)에게 소비자 위해 방지를 위한 시정조치를 요구했다고 밝혔다.

이에  ㈜세파스는 한국소비자원의 요구를 수용, 공식수입 제품뿐만 아니라 해외직구·병행수입 및 소비자 현지구매 제품에 대해서도 리콜국(미국)과 동일한 조치(무상점검 및 무상 수리)를 결정했다.

무상 수리 대상은 2016년에 생산된 Spine C(carbon) ▲0.0 ▲Factory ▲Pro ▲SL 등 4종 모델이다. 국내구입, 해외직구 및 해외 현지 직접구매 등 구입경로와 관계없이 해당 제품을 보유하고 있는 소비자들은 동일한 조치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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