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 대피소·야영장 가을철 성수기 예약 추첨 시작

▲ 국립공원 대피소·야영장에 대한 가을철 성수기 예약 추첨이 시작됐다. (사진:컨슈머와이드DB)

[컨슈머와이드-강하나 기자] 국립공원  대피소·야영장에 대한 가을철 성수기 예약 추첨이 시작됐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가을철 성수기 기간인 내달 16일부터 오는 11월 15일까지 국립공원 대피소와 야영장을 이용하려는 탐방객을 대상으로 추첨제를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국립공원관리공단에 따르면, 추첨 대상 시설은 설악산, 지리산 등 국립공원 내 인터넷 예약제를 지원하는 대피소 13곳 1072석과 야영장 26곳 2070동이다.

추첨제 신청은 국립공원 예약통합시스템에서다. 접수기간은 이달 20일 오전 9시부터 27일 정오까지다.

당첨자 발표는 이달 27일 오후 6시부터다. 추첨결과는 예약통합시스템의 조회서비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당첨자에게는 개별적으로 '예약당첨' 문자가 발송된다.

추첨제 신청자 미달, 당첨자 미결재 등으로 인해 발생된 잔여석은 내달 4일 또는  17일인 예약 개시일에 선착순 예약 방식으로 전환된다.

추첨제 잔여석에 대한 예약 개시일 중 내달 4일은 예약 대상 기간이 16일부터 31일까지다. 17일은 대상 기간이 오는11월 1일부터 15일까지다. 예약 개시 시간은 대피소는 오전 10시, 야영장은 오후 2시부터다.

성수기 추첨제(5.16~6.15, 7.17.~8.15, 10.16~11.15)를 제외한 기간의 국립공원 대피소, 야영장 선착순 예약은 매월 2차례 15일 단위로 시작하며, 1일은 당월 16일부터 말일까지, 15일은 다음달 1일부터 15일까지 예약이 가능하다.

이용민 국립공원관리공단 탐방복지처장은  “국민 모두가 국립공원의 주요 시설을 공평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사용자 입장에서 예약 체계를 발전시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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