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위 한국3M, 3위 애플코리아...근무환경, 조직문화 때문

▲ 구직자들이 가장 입사를 희망하는 외국계 기업은 구글코리아인 것으로 나타났다.(사진 제공 ; 사람인)

[컨슈머와이드-김하경 기자] 구직자들이 가장 입사를 희망하는 외국계 기업은 구글코리아인 것으로 나타났다. 2위는 한국3M, 3위는 애플코리아가 차지했다. 구직자들이 외국계 이들 기업을 가고 싶어하는 이유는 근무환경과 조직문화 때문이었다.

5일 사람인에 따르면, 외국계 기업 입사를 준비하는 대학생 및 구직자 777명 중 ‘가장 입사하고 싶은 외국계 기업’으로▲ ‘구글코리아’가 22.1%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 ‘한국3M’(7.2%) ▲‘애플코리아’(6.7%) ▲‘BMW코리아’(6.3%) ▲‘지멘스’(6.2%) ▲‘한국화이자제약’(3%) ▲‘도레이첨단소재’(3%) ▲‘스타벅스커피코리아’(2.7%) ▲‘한국P&G’(2.6%) ▲‘한국존슨앤드존슨메디칼’(2.2%) ▲‘볼보그룹코리아’(2.2%)가 상위 10위 안에 들었다.

입사하고 싶은 외국계기업으로 선택한 이유로는 구글코리아를 비롯해 한국3M, 애플코리아, 지멘스, 한국화이자제약, 스타벅스커피코리아, 한국P&G, 한국존슨앤드존슨메디칼, 볼보그룹코리아까지 10위권에 든 기업 중 9개 기업에서 ‘정시퇴근 등 근무환경, 조직문화’를 선택했다. 또한 BMW코리아는 ‘높은 연봉’, 도레이첨단소재는 ‘높은 연봉’과 ‘회사 비전, 성장 가능성’을 각각 첫 번째로 꼽아 차이가 났다.

구직자들이 생각하는 외국계 기업의 강점으로는 ‘사내복지, 복리후생 혜택’(25.6%)이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이어 ‘정시퇴근 등 근무환경’(22.4%) 등이었다. 다음으로 ▲‘합리적인 조직문화’(21.8%) ▲‘높은 연봉’(10.3%) ▲‘공정한 성과평가 및 보상’(6.7%) ▲‘정년보장 등 안정성’(3.3%) ▲‘자기계발 지원’(3.3%) 등 이었다.

그 외에 구직자들은 외국계 기업에 입사하기 위해서 가장 필요한 역량으로 ‘외국어 능력’(48.9%)을 1순위로 꼽았다. 다음으로 ▲‘인턴 등 실무 경력’(12%) ▲‘인재상 부합’(10.8%) ▲‘학력’(6.3%) ▲‘어학 성적’(4.4%) ▲‘전공’(3.3%) ▲‘출신학교(학벌)’(3.2%) ▲‘인맥’(2.1%)▲‘대외/사회활동 경험’(2.1%) ▲‘자격증’(1.8%)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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