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와이드-김하경 기자]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7' 이 충전 중 폭발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있다. 이는 한 휴대폰 쇼핑 커뮤니티에 네티즌이 올린 글로 인해 논쟁이 한창인것.충전기 정품사용했나는 질문부터 다치지 않았나 ,보상문제등 다양한 의견들이 쏟아지고 있다.

4일 오전 8시경 갤럭시 노트7을 구입했다는 한 네티즌은 휴대폰 전문 커뮤니티 ‘뽐뿌’에 갤럭시 노트7이 충전 중 터졌다는 글을 게재했다. 글을 게재한 네티즌은 “오늘 새벽 제 남친 핸드폰인 노트7이 충전중 터졌어요! 19일개통해서 사용한지 일주일도 안됐다”며 “새벽에 타는 냄새와 연기 펑하는 소리에 깼다”고 글을 올렸다.

이 네티즌은 폭발된 노트7 관련사진 3장도 함께 올렸다. 사진속에 육안으로 확인된 제품의 색상은 블루 코랄이다. 화면 전면 왼쪽이 검게 타고 액정이 검게 그을린 모습으로 파손된 상태다. 베터리가 장착된 휴대폰 후면의 모습은 검게타고 제품 일부가 녹아내린 모습이다.

이 내용을 알게 된 N*** “네티즌은 안다치셨나요?? 그나저나 정품충전기로 한거 맞죠?”라고 물었다. 이에 대해 폭발사진을 올린 네트즌은 “네 정품 사용했어요 저도 같은 노트7인데 전 아직 멀하네요"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네티즌들이 다친곳은 없냐는 물음에 폭발사진을 올린 네티즌은  "네 다행이 다치지도 않았구요 이불만 살짝 탔데요" 라고 전했다.

갤럭시노트7 폭발 게재 관련 내용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 폭발은 좀 특이한게 충전 단자가 멀쩡하네요.아마 충전기 쪽에 문제가 있었기보다는 오히려 배터리 쪽에서 문제가 있어서 터진것 같네요...”, “안다치신거 같아 다행입니다. 뜨겁다는 분들 많으시던데 조심해야겠네요”, “진짜 무서운게 누워서 충전기 꽂아놓고 폰으로 웹서핑 하고 있었으면 눈 바로 앞에서 터졌을거 아니에요”, “괜찮으신가요..? 그나저나 새로운 기능? 발견됐네요” , “와..........정품충전기 사용인데 이러면 문제가 있네요. 바로 삼성에 알리시길 바랍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에대해 삼성전자는 “ 해당 제품을 입수했고 정확히 조사해 결과를 알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