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26일부터 3일간.. 롤러스케이트 무료체험, DJ박스의 음악여행마련

▲ 서울시가 추억의 롤러장을 오픈한다.(사진 : 서울시 제공)

[컨슈머와이드-강하나 기자] 서울시가 추억의 롤러장을 오픈한다.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개장되는 시민청에 마련된 롤러장에서는 롤러스케이트 무료체험과 DJ박스의 음악여행이 진행된다.

24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번에 열리는 추억의 롤러장은 시민플라자와 활짝라운지 무대를 중심으로 꾸며진다. 대형 롤러장에는 70~90년대 가요가 흘러나오는 DJ박스가 설치돼 시민들의 사연과 추억의 음악을 들려주는 음악여행과 전문 DJ VANDI의 추억의 노래 디제잉이 진행된다.

롤러장 운영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매시간 40분까지 사전신청 없이 무료로 이용 할 수 있다. 40분부터 20분간은 롤러스케이트를 반납하고 정비하는 시간을 갖는다.

오후 2시 40분부터 3시까지 정비시간에는 시민참여 이벤트 ‘가족오락관’이 진행된다. ‘가족오락관’은 활짝라운지에서 진행되는 이벤트로 ‘벽과 벽 사이’, ‘일심동체’ 등 가족오락관의 인기게임으로 구성됐다. 게임에 참여한 시민에게는 시민청 스카프, 과자선물세트, 전시티켓 등이 기념으로 제공된다.

또한 오는 27일 오후2시부터 30분동안 활짝라운제에서는 1950~1960년 레트로 음악을 편곡한 가수 ‘바버렛츠’가 깜짝 복고무대도 선보인다.

롤러장에는 대여 롤러스케이트 사이즈 200~280mm까지 준비돼 있다. 보호장구인 헬멧, 무릎보호대, 팔꿈치보호대를 착용해야 롤러장에 입장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서울의 과거체험 프로그램인 ‘빽 투더 서울’이 진행된다. ‘빽 투더 서울’에는 무료만화방, 추억의 문구점, 복고사진관 등으로 구성된다. 무료만화방에서는 소파에 앉아 추억 속 만화책을 편안하게 볼 수 있다. 감성편지를 적어 시민청에 마련된 우체통에 넣는 시민에게는 ‘추억의 문구점’에서 추억의 간식이 제공된다. 또 ‘복고사진관’에서는 나팔바지 등 복고의상을 직접 입어보고 포토존에서 사진을 촬영 할 수 있다.

서정협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뜨거운 여름 시원한 시민청에서 추억의 롤러스케이트를 즐기고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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