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용주사기 재사용 의심기관으로 신고된 곳, 2011~2012년 내원자 중 C형간염 환자 상대적 많아

▲ 보건당국이 이달 25일 서울 동작구 소재 서울현대의원(현, JS의원)에 대한 C형간염 역학조사에 착수한다.

[컨슈머와이드-신동찬 기자] 보건당국이 서울 동작구 소재 서울현대의원(현, JS의원)에 대한 C형간염 역학조사에 착수한다. 이 의료기관은 1회용주사기 재사용 의심기관으로 신고된 곳으로 내원자 중 C형간염 환자가 상대적으로 많이 발생했다.

23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역학조사 대상은 해당의료기관에 지난 2011~2012년 기간 내 내원자 1만1306명이다. 검사항목은 형간염 및 혈액매개감염병(B형간염, HIV 감염, 매독) 검사다. 역학조사 시작일은 이달 25일이다.

질병관리본부는 역학조사를 통해 전파요인이 확인되면 향후 조사기간과 대상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서울특별시, 동작구 보건소 및 주소지 관할 보건소는 해당 의원 이용자의 C형간염 감염여부 일제 확인을 위해 2011~ 2012년 내원자 전원에 대하여 이달 25일부터 개별 문자메시지 및 유선 안내를 제공하고 C형간염 및 기타 혈액매개감염병 감염여부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검사 안내를 받은 대상자는 반드시 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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