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삼성카드 2 v카드사용실적 대비 할인금액 적용...삼성 ·현대 ·신한카드 연계

▲ 사진 : KT, SKT, LG유플러스 사이트 이미지 캡처

[컨슈머와이드-김하경 기자] 이통3사가 통신비 할인 제휴카드를 앞다투어 출시하며 스마트폰 고객모시기 경쟁에 돌입했다. SK텔레콤은삼성카드와 제휴를 통한 ‘T삼성카드 2 v2’, KT는 현대카드와 제휴해 ‘프리미엄 슈퍼 현대카드’, LG유플러스는 신한카드와 제휴해 ‘LG유플러스 Light Plan 신한카드’ 등을 내놓으며 할인혜택을 선보였다.

지난 16일 KT는 현대카드와 제휴해 프리미엄 슈퍼 현대카드를 내세웠다. KT는 프리미엄 슈퍼 현대카드 제휴카드 할인대상 기종을 모든 단말기로 SK텔레콤 보다 확대했다, 전월 카드사용금액 30만원이상 70만원 미만은 1만 5000원, 70만원 이상인 경우 2만원의 KT 통신비 청구 할인을 받게된다. 이는 SK텔레콤과 동일한 혜택이다. 하지만 신규발급시에는 수령 월을 포함해 2개월간 카드사용 전월실적에 관계없이 청구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해당 통신비 할인은 KT 유무선 상품(모바일, 인터넷, TV 등) 자동이체, 모바일 할부 약정 시 청구할인된다.

카드사용 금액으로 산정되는 항목으로는 KT통신요금(유/무선), 무이자 할부 이용금액, 대중교통, 병원비, 학원비, 아파트관리비가 포함된다. 또 전월 이용금액과 할인 한도는 본인과 가족포함 합산한다. 단 청구할인을 받기위해서는 통신비 자동이체는 필수다. KT라이트할부 할인 및 통신요금 청구할인 적용시에도 M포인트는 0.5%로 적립된다. 반대로 ▲장기카드대출(카드론) ▲단기카드대출(현금서비스) ▲연회비 ▲제수수료 ▲이자, 지방세·국세등 세금 납부액 ▲도시가스 요금 ▲대학·대학원 등록금 등은 카드사용실적 및 M포인트적립에서 제외된다. 적용연회비는 국내전용 2만5000원, 해외겸용 3만원이다.

LG유플러스는 지난 15일 신한카드와 제휴해 ‘LG유플러스 Light Plan신한카드’를 출시했다. 이는 LTE폰을 18, 24, 36개월 할부로 구입하고 카드 이용 실적에 따라 매월 통합 할인을 받는 카드다. 조건은 라이트 할부를 이용하고 카드 이용실적이 30만원 이상 사용하면 1만원 통신비 할인을 받는다. 70만원 이상을 사용 하면 1만 5000원의 통신비 할인을 받게 된다. 따라서 SK텔레콤이과 KT보다 할인금액이 5000원 적다. 또 라이트 할부 미 이용 고객이라면 30만원 이상 사용시 3000원의 할인을 받을 수 있고 70만원 이상 사용시 5000원의 할인금액이 적용된다. 단, 카드사용 실적은 ▲무이자할부 ▲현금서비스 ▲카드론 ▲연회비 ▲각종 수수료 ▲이자 ▲거래취소금액▲선불카드 충전 실적등은 제외다. 연회비는 국내용 1만2000원, 해외용 1만5000원이다. 이와함께 LG유플러스는 갤럭시 노트7의 공식출시일인 오는 19일부터 내달 30일까지 10만원의 추가 할인을 제공한다.

앞서 SK텔레콤은 지난 3월 9일 이통3사 중 가장 먼저 제휴카드를 내놓았다.  SK텔레콤의 ‘T삼성카드 2 v2’는 갤럭시 지난 3월 이후 출시되는 S7 및 노트시리즈를 구매하는 고객 대상으로 해당 기종 5만원 이상 결제 시 24·36개월 장기 할부가 제공된다. 또 장기할부 이용시 전월 사용금액 30만원 이상 70만원 미만일 경우 SK텔레콤 통신요금 1만 5000원할인, 70만원 이상일 경우 SK텔레콤 통신비 2만원이 결제일에 청구할인된다. 반면 장기할부 미이용시에는 SK텔레콤 통신요금은 30만원 이상 70만원 미만일 경우 3000원, 70만원 이상일 경우는 5000원으로 할인금액이 감소된다. 단말기 휴대폰 할부원급 완납시에는 자동으로 할부 미이용 시 책정된 동일한 기준으로 통신비가 청구 할인된다. 따라서 ‘T 삼성카드 2 v2’카드는 단말기기 장기할부로 이용시에 유리하다. 이번 할인은 다른 청구할인 혜택과는 중복되지 않고 할인 혜택이 큰 금액만 적용된다. 또 전월 이용 실적은 결합상품요금, 휴대전화 단말기 구매금액, 대리점 카드 결제금액은 제외된다. 카드 연회비는 본인 해외겸용으로 2만원이다.

저작권자 © 컨슈머와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