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원, 접이식 헬스싸이클 숀리 엑스바이크(G1-white)…안장 프레임, 하중 견디지 못하고 파손

▲ 숀리 엑스바이크(G1-white)의 안장이 사용자의 하중을 견디지 못하고 파손될 정도로 부실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한국소비자원이 해당제품의 무상점검 및 무상수리 등 시정조치를 해당 제조업체에 요구했다.(사진:한국소비자원)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숀리 엑스바이크가 리콜(무상점검 및 무상수리)됐다.

13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숀리 엑스바이크를 사용하던 소비자가 안장을 지지하는 철재 프레임이 파손돼 상해를 입을 뻔한 일이 발생했다. 이에 한국소비자원이 위해사건의 제품을 확인한 결과 사용자의 신장에 맞게 높이를 조절하는 연결 프레임이 계속된 하중을 견디지 못하고 파손 된 것이 확인됐다.

한국소비자원은 해당 제품이 소비자가 직접 조립해 사용해야하는 만큼 조립불량 및 품질관리 상의 원인으로 동일 하자가 재발할 수 있다고 판단,  해당 제품 제조업자 (㈜이화에스엠피)에게 동일연월 생산제품에 대한 무상점검 및 무상 수리 등의 시정조치를 요구했다.

이에 해당 사업자는 이를 수용해 ▲동일 위해의 재발을 방지하고, 사용자의 안전한 사용을 위한 동일연월 생산제품(’13년 3월)에 대한 조립상태 및 부품 무상 점검,▲ 점검 결과 위해가 우려되는 제품 무상 수리 ▲발생률 등을 모니터링해  차후 설계 개선 등에 적용하기로 했다.

무상 점검 및 무상수리 대상은 접이식 헬스싸이클 숀리 엑스바이크(G1-white)다. 조치기간은 이달부터 내년 1월까지 6개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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