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넷, 6주연속 주유소 휘발유 값 하락…1100원대 경유 주유소도 26개소

▲ 1300원대 주유소가 다시 등장했다.(사진: 컨슈머와이드DB)

[컨슈머와이드-주은혜 기자] 1300원대 주유소가 다시 등장했다. 6주 연속 주유소 휘발유값이 떨어지더니 드디어 1300원대 주유소가 나온 것. 지난 12일 13시 기준  전국 1300원대 주유소는 23개소다. 1100원대 경유 주유소도 26개소나 됐다.

13일 오피넷에 따르면, 8월 2째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8.9원 내린 1415.0원/ℓ로 7월 평균 대비 22.2원 가격이 떨어졌다. 경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7.8원 하락한 1210.0원/ℓ로 주간평균가격  기준 5주 연속 하락했다.

휘발유 기준 최저가 상표는 알뜰-자영으로 전주 대비 9.0원 내린 1375.6원/ℓ, 경유는 7.8원 하락한 1170.9원/ℓ이었다. 최고가 상표는 SK에너지로 휘발유는 1,435.1원/ℓ, 경유는 1,229.8원/ℓ이었다.

휘발유 기준 셀프 주유소 평균 판매가격은 1386.6원/ℓ, 비셀프 주유소는 1421.0원/ℓ로 34.4원 차이가 났다. 직영 주유소와 자영 주유소간의 차이는 휘발유 55.7원/ℓ, 경유 57.8원/ℓ이었다.

전국 최고가 지역인 서울은 전주 대비 5.9원 하락한 1526.1원/ℓ로 전국  평균가격 대비 111.1원 높은 수준이었다. 반면, 최저가 지역은 광주로 최고가 지역 대비 140.0원 낮았다.

정유사 휘발유 공급가격은 17.7원 내린 1242.4원/ℓ, 경유는 13.7원  하락한 1054.0원/ℓ로 4주 연속 하락했다. 최저가 정유사는 현대오일뱅크로 휘발유는 전주 대비 52.6원 내린 1233.3원/ℓ, 경유는 33.5원 하락한 1044.1원/ℓ이었다. 최고가와 최저가 간 차이는 휘발유 기준 33.3원, 경유 기준 16.7원이었다.

오피넷 관계자는  “국제유가는 산유국 생산 공조에 대한 기대감, IEA의 수급 균형 전망, IS의 이라크 쿠르드 지역 유전 공격 등으로 상승하였으나 이전 국제유가 및 환율 하락분 반영 등으로 국내유가는 하락세를 유지할 같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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