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3일 오후 4시까지 북촌 전통문화체험 행사 진행

▲ 서울시가 23일 북촌서 전통문화 체험행사를 오후 4시까지 진행한다.(사진: 서울시)

[컨슈머와이드-강하나 기자] 23일 북촌에서 전통문화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한지공예, 전통섬유그림, 생활자수, 실용민화, 풀짚공예 등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23일 서울시에 따르면, 한지 손거울 만들기는 최연정 강사가 진행한다. 일상생활에 유용한 손거울을 아름다운 한지를 통해 만들어 볼 수 있다.

전통섬유그림 가방 만들기는 이광희 강사가 진행한다. 이번 체험은 현대적인 천 재질의 가방에 전통을 더한 멋스러운 가방을 만들 수 있는 기회다.

자수 컵받침 만들기는 장혜경 강사가 진행하며 여름을 맞아 자수를 새긴 시원한 모시천 컵받침을 만들어 볼 수 있다.

민화 부채 만들기는 정소연 강사와 함께 무더운 여름의 필수품인 부채에 민화를 그려 나만의 부채를 만들어 볼 수 있다.

풀집 여치집 만들기는  박진희 강사가 진행하며  전통 ‘여치집’ 만드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정유승 서울시 주택건축국장은 “북촌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전통문화행사를 통해 북촌의 장소적 가치와 전통문화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북촌은 남산한옥마을이나 민속촌과는 달리, 주민들이 실제 거주하고 있는 생활공간이므로, ‘조용한 관광’ 등 주민을 배려한 관광 에티켓을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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