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템 '수퍼아쿠아수르스 푸레쉬 젤' 점수 별 4.8개

[컨슈머와이드-이현지 컨슈머애널리스트]  스킨케어 전문 브랜드인 비오템의 ‘수퍼 아쿠아수르스 프레쉬 젤 크림’을 사용해 봤다. 한 살씩 더 먹을 때마다 스킨케어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는 것을 느꼈고, 피부 안부터 촉촉하게 바꿔나가는 것이 매우 중요함을 알게 됐다. 비오템 브랜드는 굉장히 신뢰도 높은 브랜드로, 내 얼굴의 촉촉함을 ‘수퍼 아쿠아수르스 프레쉬 젤 크림’에 맡겨보기로 했다.
   
▲수퍼 아쿠아수르스 프레쉬 젤 크림 외형

나는 복합성의 피부를 가지고 있다. 그래서 어떤 곳은 건조하고, 어떤 곳은 기름이 많이 낀다. 그렇기 때문에 일단 건조해지는 것을 막기 위해 항상 크림을 바르는데, 일반 크림을 바르게 되면 지성인 부분에 기름이 더 많아지고 얼굴이 무거워지는 느낌이 든다. 그래서 나는 항상 수분크림을 사용한다. 수분크림을 사용하게 되면, 건성인 부분에는 수분을 촉촉이 공급해주고, 지성인 부분에는 유/수분의 밸런스를 유지해주어 산뜻한 기분이 든다.

비오템의 ‘수퍼 아쿠아수르스 프레쉬 젤 크림’은 이미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제품이다. 많은 사랑을 받는 데에는 이유가 있지 않을까. 나는 원래 다른 브랜드의 수분크림을 쓰고 있었다. 가격이 저렴한 편이기 때문이다. 원래 쓰던 화장품을 잘 바꾸지 않는 나이지만 ‘수퍼 아쿠아수르스 프레쉬 젤 크림’은 믿을 만 한 제품이라는 판단을 내렸고, 이 참에 쓰던 제품을 바꿔보기로 했다.

   
▲뚜껑을 열기 전
   
▲뚜껑을 연 후

케이스는 아래는 투명하고 위는 하얀 플라스틱으로 되어있어 벌써부터 나의 수분을 지켜주는 느낌이었고, ‘저 수분크림이에요’라고 말하는 것 같았다. 작고 동글동글한 외형이 굉장히 귀엽고 아기자기한 디자인으로 되어있지만 무게가 살짝 있어서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 뚜껑을 열게 되면 커버가 있는데 이 커버가 굉장히 마음에 들었다.

   
▲안의 커버

제품에 바로 닿게 되는 커버는 두께감이 있고 안으로 쏙 들어간 디자인이어서 안의 제품을 청결히 지켜준다. 또한 기존에 쓰던 수분크림은 그 커버에 먼지도 끼고 그냥 플라스틱의 느낌이었다면 이 제품은 커버도 재질이 달랐고 브랜드 이름도 새겨져 있어서 더 디테일하고 세련된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수분크림을 덜어 보았다

가볍게 손가락으로 수분크림을 덜어 보았다. 촉촉하고 가벼운 텍스쳐이고, 살짝 점성이 있어서 피부에 얹었을 때 흘러내리지는 않는다. 향은 살짝 알싸한 향이 나면서 청량감이 있는 향이다. 껌으로 표현하자면 후라보노를 먹을 때의 느낌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딱 바르는 순간에는 향이 조금 센 듯 하지만 바로 흡수되면서 청량감 있는 잔향이 은은하게 남게 되어 좋았다.

   
▲수분크림 테스트 1

수분크림을 팔에 발라 보았다. 제품을 바르고 1분도 안되어 흡수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나는 다른 수분크림과 비교하여 발라보았는데, 둘 다 빨리 흡수되는 것에는 공통점이 있었다. 하지만 비오템은 바르자마자 시원한 느낌을 주어 쿨링 효과도 있는 것 같았다. 또한 비오템은 아예 다 흡수되는 것이 아니고 뭔가 위에 막이 형성되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시간이 지나고 만져보니 위가 보들보들한 느낌이 나는 것이 기존에 쓰던 제품과는 다른 느낌이었다.

   
▲수분크림 테스트 2

이번에는 수분크림을 얼굴에 발라 보았다. 가볍고 촉촉해서 얼굴에 하나도 부담이 되지 않았다. 소량으로도 넓게 펴 바를 수 있었고, 바로 흡수되는 느낌을 받았다. 전에 쓰던 수분크림도 바로 흡수되는 느낌이었는데, 그 제품은 너무 다 흡수되어서 30분 정도 지나면 다시 얼굴이 당겨지는 느낌을 받아 다시 바르곤 했었다. 하지만 비오템 제품은 한 번 바르고 나면 다음 날 아침 세수하기 전까지 건조함을 느끼지 못했다.

수퍼 아쿠아수르스 프레쉬 젤 크림에는 비오템만의 차세대 보습 성분인 ‘마노스(Mannose)’가 함유되어 있다고 한다. 이 성분으로 인해 오랜 시간 동안 당김 현상 없이 촉촉한 수분력을 공급해 준다고 한다. 또한 이 제품은 라이프 플랑크톤™ 발효워터를 함유하고 있고, 이 성분이 주는 효과로 설명서에 ‘특히 피부에 처음 바른 수분의 양이 7시간 동안 그대로 지속되어 피부에 촘촘하게 수분을 공급하고, 피부 속 수분이 증발하지 않도록 막아 탄탄한 보습 관리가 가능한 제품이다’라고 되어있었는데, 그것이 무슨 말이고 어떤 느낌인지 바로 공감할 수 있었다.

   
▲바르고 난 직후
   
▲바르고 난 다음 날 아침

다음 날 아침에 얼굴을 만져보니 보들보들한 제품의 텍스쳐가 얇게 느껴졌다. 전혀 무겁지 않으면서 이렇게 장시간 얼굴에 남아있다니 신기했다. 또한 아침에는 기름이 껴있기 마련인데, 이 제품은 계속해서 내 얼굴의 유/수분의 밸런스를 조절해줘서 기름이 꼈다는 생각이 전혀 들지 않았다.

   
▲사용 전 / 하루 후, 3일 후 등

사용 전과 시간 순서대로 사진을 찍어 보았다. 내가 가장 스트레스 받았던 볼 쪽의 뾰루지가 점점 시간이 지나면서 옅어지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검은 두 개는 점입니다.) 또한 모공도 처음보다 정돈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아침 세안 후, 자기 전 세안 후에 바르면 하루 종일 촉촉한 상태가 그대로 유지되는 것 같다. 일단 수분이 채워지기 때문에 화장이 잘 먹고, 피부 톤도 균일해진다. 이 제품을 만나게 되어 정말 다행이고, 건성/ 복합성 분들에게 정말 강력 추천할만한 제품인 것 같다.

--------- 전체 총점 -------------

별★ 5개 만점 : ★ 4.8

발림성     ★★★★★
흡수력     ★★★★★
텍스처     ★★★★★
보습력     ★★★★
향         ★★★★★

위 품평은 컨슈머와이드로부터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한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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