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아모스프로페셔널, 온라인 판매 정식 판매 아냐‥ 품질 책임 못져

▲ 아모스프로페셔널은 헤어살롱, 일부 면세점 외 유통채널에서 판매되는 것은 공식 판매가 아니라며 구매하지 말것을 당부했다. (사진: 아모스프로페셔널 홈페이지 캡처)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티켓몬스터(티몬)의 아모스프로페셔널 샴푸 포장지(박스) 제거 판매와 관련, 아모스프로페셔널 측이 사태파악에 나섰다. 법 위반행위를 저지른 업체가 아모스프로페셔널의 공식 판매처인지 확인에 들어갔다.  이와함께 기존 공식 판매처에 위반행위를 하지 말 것을 요청했다.

22일 아모스프로페셔널 관계자는  컨슈머와이드와 전화로 “현재 온라인에서 판매가 되고 있는 제품은 아모스프로페셔널에서 권장하는 경로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일부 유통당사자들에 의해 비밀리에 유통되고 있는 것”이라며 “현재 이번 티몬에서 위반행위로 적발된 업체가 어디인지 확인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아모스프로페서녈은 박스포장 없이 제품을 판매하지 말 것을 공식 판매처에 요청하고 있다”며 “이같은 위법행위를 저지른 업체가 공식 판매처일 경우 단호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아모스프로페셔널이 홈페이지에 게시한 내용

현재 아모스프로페셔널은 전 제품은 국내에서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선발된 전문 영업사원을 통해 미용실 경로를 통해 유통하고 있다. 즉 미용실에서 제공하는 서비스인 염색, 퍼머, 클리닉에 필요한 제품을 비롯해 가정에서 직접 홈케어 할 수 있는 제품군 모두  헤어살롱에서만 판매되는 상품이다. 따라서 티몬 등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되는 제품들은 정식판매가 아니다. 때문에 이에 따른 책임도 구매자의 몫이 될 수밖에 없다.

아모스프로페서녈 관계자는 “아모스프로페셔널 전제품은 헤어살롱과 일부 면세점에서만 판매되게끔 엄격하게 유통시키고 있다”며 “온라인 등에서 판매되는 것은 정식판매가 아닌 제품으로 구매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이어 “소비자가 미용실외 경로에서 아모스프로페셔널 제품을 구매하고 사용하게 될 경우, 상품에 대한 기본적인 품질 보증이 어려움은 물론이고, 제품 사용법에 대한 이해의 부족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가 우려된다”며 ‘아모스프로페셔널에서는 살롱 전용제품이라는 점과 헤어디자이너의 상담 후 구매할 것을 지속적으로 권하고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

한편, 해당건을 조사 중인 부산해운대구 보건소는 위법행위를 저지른 해당업체가 사실 인정을 회피할 경우 내주 중으로 형사고발할 계획이다.

▲ 티켓몬스터(티몬)가 아모스프로페셔널 샴푸를 판매하면서 제품 포장박스를 제거한 채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등 법 위반행위를 해 물의를 일으키고 있다.(사진: 해당 딜 캡처 및 제보자 구매 제품 )

앞서 본지는 지난 15일자 “티켓몬스터 왜 이러나, 대놓고 화장품법 위반 행위 ‘구설수’” 기사를 통해 티몬이 아모스프로페셔널 샴푸를 판매하면서 제품 포장박스를 제거한 채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등 법 위반의심 행위를 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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