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박3일 간 양주시 휴리조트서 캠핑요리대회, 캠프파이어등 진행

▲ 서울시가 초등학교 자녀를 둔 가족 800명 대상으로 가족 생활체육캠프를 진행한다. (사진 제공 : 서울시)

[컨슈머와이드-김하경 기자] 서울시가 초등학교 자녀를 둔 가족 800명 대상으로 가족 생활체육캠프를 진행한다. 내달 8일부터 2박3일 동안 양주시 휴리조트에서 캠프를 열고 캠핑요리대회, 명랑운동회, 작은 음악회, 캠프파이어 등으로 온 가족이 함께하는 다채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접수는 19일부터다.

19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번 가족 생활체육캠프는 내달 8일부터 12일까지 두차례로 나눠 2박3일 동안 진행된다. 1회당 참여인원은 400명으로 100가족이다. 모집대상은 가족 단위로 초등학생 자녀를 둔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참여 할 수 있다.

캠프 프로그램으로는 가족이 참여하는 캠핑요리대회, 케찹통 물총놀이, 명랑운동회 등과 함께 저녁시간에는 숲속 작은음악회, 가족 장기자랑, 캠프파이어 등으로 구성됐다. 또 캠핑장소에 있는 3곳의 수영장에서 물놀이를 할 수도 있다.

캠프 참여시 캠핑에 필요한 텐트 등 캠핑도구를 준비해 직접 설치해야한다. 초보 캠퍼를 위해서는 텐트치는 법이나 장비를 다루는 요령을 알려주는 캠프 지도자도 배치됐다.

참가비는 개인당 1만원이며 참가자에게는 기념티가 제공된다. 캠핑장소와 요리대회 재료, 밥은 무료로 제공되나 부식은 각자 준비해야한다.

캠프에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19일부터 25일까지 서울시체육회 홈페이지에 신청하면 된다. 대상자는 공개추첨으로 선정된다.

이구석 서울시 체육진흥과장은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건강한 가족공동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체육과 캠핑을 소재로 한 ‘가족 생활체육갬프’를 운영하게 된 것”이라며 ‘2박3일의 짧은 시간이지만 참가자들이 일상속에서 잊고 지냈더 ㄴ가족의 소중함을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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