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주차 안내 서비스’, ‘생활 환경 쾌적 지수 서비스’ 등 서비스 예정

▲ LG유플러스가 미래창조과학부가 발표한 ‘사물인터넷(IoT) 융복합 시범단지’ 조성 사업자로 LG유플러스-경기 고양시 컨소시엄이 선정됨에 따라 똑똑한 미래도시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컨슈머와이드-민형기 기자] LG유플러스가 ‘우리동네 주차 안내 서비스’, ‘생활 환경 쾌적 지수 서비스’ 등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스마트시티 구축에 나선다.

LG유플러스는 미래창조과학부가 발표한 ‘사물인터넷(IoT) 융복합 시범단지’ 조성 사업자로 LG유플러스-경기 고양시 컨소시엄이 선정됨에 따라 똑똑한 미래도시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밝혔다.

4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IoT 융복합 시범단지 조성사업은 지방자치단체와 민간기업이 협력해 IoT로 안전, 환경, 에너지, 교통, 치안 등 도시 문제를 해결하는 사업이다. LG유플러스-경기 고양시 컨소시엄은 향후 IoT를 활용, 다양한 센서와 공공 서비스용 디바이스를 소싱하고 서비스 실증을 거쳐 고양시의 도시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사업을 펼치게 된다.

구체적으로 보면 ▲불법 주정차 민원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일산 백병원 주변 도로에 불법 주정차 차량을 인근 공영주차장으로 안내할 수 있는 ‘우리동네 주차 안내 서비스’ ▲고양시 내 200개 버스정류장에 미세먼지, 매연, 소음 등을 측정 할 수 있는 환경센서를 설치해 버스정보시스템이나 웹, 모바일을 통해 실시간 정보를 제공하는 ‘생활 환경 쾌적 지수 서비스’ ▲일산 호수 공원 주변에 이동중인 사람을 감지해 자동으로 가로등 조도를 조절해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는 ‘지능형 지킴이 가로등’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LG유플러스는 내달까지 고양시 내 실증지원센터를 구축해 역량 있는 IoT 전문기업의 입주를 돕고 관련 상품 개발에 이어 출시까지 지원하는 등 IoT 생태계 조성에 본격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실증지원센터에는 일반 시민들이 직접 간단한 IoT 제품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체험공간도 마련된다.

LG유플러스는 이번 고양시 IoT 융복합 시범단지 조성을 계기로 타 지역으로도 확산시켜 나갈 방침이다. 또한 미래창조과학부와 함께 고양시 실증사업을 통해 수집된 데이터를 공공 데이터로 오픈해 다른 지자체들이나 민간 기업들이 추가적인 사업 발굴이나 공공서비스 개발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LG유플러스 IoT서비스 부문 안성준 전무는 “개방형 스마트시티 플랫폼을 활용해 도심의 현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IoT 기반의 융복합 서비스를 지속 발굴할 계획”이라며 “다른 지방자치단체와도 협력해 지속 가능한 IoT 융복합 실증단지를 확산시켜 나가는 등 IoT 전국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홈 IoT 가입자 30만 가구를 돌파하며 IoT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LG유플러스는 ▲IoT 기술과 출동경비, 도어락을 결합한 가정용 보안서비스 ‘IoT 캡스’ ▲실외 환경 요소를 1년 365일 관측해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실외 공기 관리 솔루션 ‘에어가드 K OAQ(Outdoor Air Quality)스테이션 ▲에너지사용량 및 피크전력 절감, 온실가스 감축 등을 통해 ‘에너지 자립도시, 서울’을 구현하기로 하는 등 안전과 환경, 에너지 분야 IoT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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