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홍보’(80%), ‘일반사무’(76.4%) ‘기획/전략’(74.1%) 순

▲직장인 70%가 고용불안으로 미래 또한 불안하게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 출처 : 컨슈머와이드 D/B)

[컨슈머와이드-김하경 기자] 직장인 70%가 고용불안으로 미래 또한 불안하게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인해 직업전환을 고려하는 직장인도 71.9%나 됐다.

29일 사람인에 따르면, 직장인 70.7%는 ‘현재 직업 및 직무로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느끼고 있었다. 직종별로는 ▲‘광고/홍보’(80%) ▲‘일반사무’(76.4%) ▲‘기획/전략’(74.1%) ▲‘서비스’(73.5%)▲'디자인'(73.1%) ▲‘제조/생산’(73%) 등의 순이었다.

직장인들이 불안감을 느끼는 이유로는 ‘수입이 적어서’(40.1%, 복수응답)를 첫 번째로 꼽았다. 이어 ▲‘오래 일하기 어려운 직종이라서’(31.4%) ▲‘업무량이 많아서’(27.2%) ▲‘향후 없어질 가능성이 높은 직종이라서’(24.3%) ▲‘체력소모가 많은 직종이라서’(12.5%) 등이었다.

이들은 자신의 직무뿐 아니라 직장에 대한 불안감 역시 높았다. 현재 근무하는 직장에서의 장기근속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74.9%가 ‘불가능하다는 의견으로 현재 직장을 평생직장으로 여기는 직장인은 적었다.

또, 직장인의 84.7%는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건강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건강상에 미치는 영향으로는 ‘만성피로’가 65%(복수응답)로 1순위였다. 이어 ▲‘수면장애’(46.9%) ▲장염 등 소화불량’(35.9%) ▲‘잦은 두통’(28.6%) ▲‘피부 트러블’(23.5%) ▲‘탈모’(16.2%) 등이 있었다.

직장인 중 71.9%가 다른 직업이나 직무로 전환할 의향이 있었다. 전환 방식으로는 절반 이상인 58.6%가 ‘직무 전환해 재취업’을 할 것이라는 의견이다. 이어 ▲‘유관 산업/직무로 창업’이 20.7% ▲‘전혀 다른 분야로 창업’은 11.4% ▲‘가업을 물려받음’은 0.9%등 이었다.

이들의 89.4%는 재취업이나 창업을 위해 현재 자기계발을 하고 있었다. 이들이 하는 자기계발로는 ‘외국어 공부’(49.3%, 복수응답)가 가장 많았다. ‘전문기술 습득’(47.4%)이 바로 뒤를 이었다. 이외에도 ▲‘운동하기’(33.8%) ▲‘업무관련 교육 수강’(33.4%) ▲‘다양한 방면 책읽기’(22% )▲‘재테크 공부’(15%) ▲‘창업관련 교육 수강’(7.4%) 등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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