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도 승인 절차 없이, 12㎏ 이하 취미용 드론 상공 150m 이하 비행 가능

▲ 25일 한강 드론 공원이 개장했다.(사진: 서울시)

[컨슈머와이드- 강하나 기자] 25일 한강 드론 공원이 개장했다. 이날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한강 드론공원 개막 행사가 진행된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에 따르면,  개장행사는 한강거리예술가의 공연을 시작으로 ▲ 드론 레이싱 ▲ 드론(회전익 드론) 비행시연 ▲ 모형비행기(고정익 드론) 비행 시연 등 다양한 축하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한강 드론공원은 광나루 한강공원 모형비행장 일대 잔디밭 약2만7000㎡를 드론공원으로  별도의 비행승인 절차 없이 12kg이하 취미용 드론은 150m미만 상공에서 자유롭게 비행할 수 있다.

한강 드론공원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8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개인 이용자는 드론공원 운영시간 중 최소 1시간~최대 3시간 단위로 예약 가능하며, 시간대별 최대 30명까지 이용가능하다.

개인 이용 시 신청방법은 한강사업본부 홈페이지와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시스템을 통해 예약하면 된다. 개인은 무료 이용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접수된다. 단체의 경우에는 사용일 기준 100일전부터 최소 20일전까지 신청하고 장소사용 승인 후 이용가능하다.

황보연 한강사업본부장은 “비행금지구역, 비행제한구역, 관제권 등 드론비행 제약이 많아 드론공원을 만들었다”며 “앞으로 한강 드론공원에서 시민들이 안전하고, 자유롭게 드론 비행을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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