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꿈 #놓치지않을거예요’ 캠페인 진행, 게릴라 이벤트와 카운슬링 토크쇼도

▲ SK-II는 글로벌 캠페인 ‘체인지 데스티니’의 일환으로 ‘나의 꿈 #놓치지않을거예요’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컨슈머와이드-장하영 기자] SK-II가 어른들의 ‘꿈’을 지지하기 위해 나섰다.

글로벌 뷰티 브랜드 SK-II는 글로벌 캠페인 ‘체인지 데스티니’의 일환으로 ‘나의 꿈 #놓치지않을거예요’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성인들도 자신만의 꿈을 놓치지 않고 서로 응원하자는 메시지를 전한다. 캠페인에 앞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한국 성인의 60% 이상이 꿈을 추구하지 못하는 것이 나타났다.

우선, 21일 ‘Dream Again’이라는 주제 아래 범아시아 게릴라 이벤트를 연다. 한국에서는 꿈에 대한 응원의 메시지를 담은 깃발로 물든 강남구 테헤란로-코엑스 인근 거리-청담 명품관 거리-도산 사거리-가로수길 등을 ‘드림 스트리트’라 칭하고, 이 거리를 중심으로 꿈에 대한 영감을 주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삼성동 코엑스 앞 광장에서는 40여명의 ‘드림 키즈’와 SK-II 모델이자 캠페인의 상징인 배우 김희애가 ‘나의 꿈, 놓치지 않을 거예요!’ 등의 메시지 피켓을 들고 행진하며, 어른들에게 아이처럼 순수한 꿈을 다시 추구하라는 응원의 목소리를 보낸다.

또한 삼성동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캠페인 앰버서더인 가수 윤종신과 그의 아들 윤라익, 소녀시대 써니와 함께 ‘키즈 카운슬링 토크쇼’를 개최한다. ‘꿈’ 상담을 해줌으로써 현실과 타협하는 삶을 살아온 어른들에게 꿈을 일깨워 주고 용기를 전할 예정이다. 가수 박정현과 장범준은 공연을 선보인다.

SK-II 마케팅 장여진 부장은 “바쁜 일상과 어려운 현실에 부딪혀, 정말 내가 하고 싶은 꿈을 잊고 살아왔던 어른들에게 다시 한 번 자신의 꿈을 돌아보고, 그 꿈을 다시 꾸고도 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이 캠페인에 대한 취지를 밝혔다.

한편, SK-II는 캠페인 진행에 앞서 현재 어른들은 꿈을 꾸고 있는가를 알아보기 위해, 한국을 비롯해 중국, 일본, 대만, 미국, 싱가포르 등 14개국 5400여명의 여성들을 대상으로 하는 글로벌 드림 서베이와 2000명의 대한민국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하는 대국민 서베이를 진행하였다. 설문조사 결과는 2016년 5월 기준이다.

글로벌 서베이 결과에 따르면, ‘현재 자신의 꿈을 추구하고 있는가’라는 질문에 대부분의 아시아여성들은 부정적인 답변을 나타냈다. 일본 여성들이 81%로 가장 많이 ‘아니오’라고 응답했으며, 한국이 67%로 그 다음을 차지하였고, 3위는 싱가포르 여성들이었다. 이러한 결과는 대한민국에서 진행한 설문조사의 결과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2000명의대한민국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도 ‘자신의 꿈을 실현시켰나?’라는 질문에 66%가 ‘아니오’라고 답했다.

꿈을 꾸기에 현실이 각박하냐는 질문에 70.3%가 ‘동의한다’고 답했으며, 성인이 되면 하고 싶은 것과 할 수 있는 것 사이에서 적당히 타협해야 한다는 항목에 82.9%가 동의했다. 응답자의 70.3 %가 ‘현재 꿈을 가지고 있다’고 답변했으며, 인생에 있어서 꿈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냐는 질문에 88%가 중요하다고 답했다.

그러나 주변인들의 꿈에 대한 무관심을 나타냈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주변사람들이 꿈을 가지고 있지 않다’고 응답한 사람이 47.6%, ‘잘 모르겠다’고 응답한 사람이 14.3%였다. 더불어, ‘모임, 약속 등 다른 사람들과 만났을 때 꿈에 관한 얘기를 자주하시나요?’에 대한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26.2%(자주하는 편이다 24.4%, 항상 하는 편이다 1.8%)만이 주변인과 꿈에 관한 얘기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하지 않는다’라고 응답한 사람은 34.9 %(전혀 하지 않는다 4.9%, 하지 않는 편이다 30%) 이었다.

SK-II는 대다수의 사람들은 꿈은 가지고 있지만, 이를 주변인과 자주 공유하지 않는 것으로 보이며, 한국사회에서 꿈에 대한 적극적인 표현 및 공유가 부족하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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