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와이드-장하영 기자] 뷰티, 패션 업계가 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을 통해 ESG 경영을 실천한다. 조 말론 런던은 유니세프와 파트너십을 통해 어린와 청소년의 정신건강을 지원한다. 조 말론은 2025년까지 450만 달러(약 59억 원)을 기부할 계획이다. 유니클로는 독거노인들의 폭염 대책을 위해 현금 5천만원과 3천만원 상당의 여름 기능성 의류를 기부한다. 현금은 냉방비 지원에 사용할 예정이다. 애경산업은 서울시 취약계층 위해 56억 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했다.조 말론 런던은 유니세프와 2년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어린이와 청소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가 오는 14일부터 내달 22일까지 유통·대리점분야 불공정관행 실태조사에 나선다. 이번 조사에 관심이 가는 부분은 바로 대규모 유통업자들의 배타적 거래 요구 관련 조사다. 현행법 상(대규모유통업법 제13조) 부당하게 납품업자로 하여금 경쟁사에게 물품을 공급하지 않도록 하거나 다른 사업자와 거래하는 것을 방해하는 행위는 법 위반에 해당된다. 대규모 유통업자들의 배타적 거래 요구에 대한 공정위의 조사 결과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는 최근 불거진 CJ올리브영(올리브영)의 납품업체 갑질 논란
[컨슈머와이드-박은주] '다크서클, 레이저로 해결하세요. 바로 일상생활 가능! 개원기념 여름특가 10회 OO만원!''다크서클'로 인터넷 검색을 몇 차례 시도한 끝에 나는 드디어 집 앞 피부과 홈페이지에 들어갔다. 10회에 OO만원이라, 광고만 보면 레이저로 색소침착만 해결하면 된다니 이보다도 간편한 방법이 없었다. 화장으로도 가리어지지 않는 다크서클로 거울 앞에 설 때마다 스트레스받느니, OO만 원이라... 투자할 만하다고 생각했다. 광고문구를 거듭 읽은 후, 광고모델의 시술후기를 사진으로 보니 확신도 생겼다. 그래, 다크서클을 없
[컨슈머와이드-우영철 기자] 프랑스 클린 뷰티 브랜드 ‘라로제’를 해외직구로 더 이상 구매할 필요가 없다. 뷰티컬리에 단독 입점했다. 친환경 화장품, 친환경 화장품 패키지 등 환경 중시 가치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선택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7일 뷰티컬리에 따르면, 알로에베라, 오이, 시어버터, 식물성 오일 등 자연 유래 성분을 주로 사용하는 라로제는 건강한 피부와 환경을 생각하는 프랑스 클린 뷰티 브랜드다. 생분해성 플라스틱 패키징 제품으로도 유명하다. 사탕수수로 제작한 포장재로 제품 용기를 만든다. 론칭 8년 만에 프랑스 내 약국
[컨슈머와이드-장하영 기자] 록시땅이 환경 캠페인과 더불어 가치소비자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리필데이(REFILL DAY)를 진행한다. ‘제로웨이스트’ 및 소비자들의 가치소비 실천을 위해 리필 파운틴이 있는 롯데백화점 본점 매장과 코엑스몰점에서 8월 한달 정해진 기간동안 록시땅의 리필 알루미늄 공병을 구매하면 소분을 원하는 제품을 선택하여 무료로 채워주는 공병 매칭 리필 이벤트다.리필 데이는 록시땅 롯데백화점 본점과 코엑스몰점에서 진행한다. 롯데 본점은 8월 11일~13일, 8월 18일~20일 동안 진행하고 코엑스몰점은 8월 매주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서울 명동에 외국인 관광객들이 다시 늘자, 화장품 매장들의 고질병인 개문냉방 영업이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느슨해진 단속을 틈타 문을 열고 영업하는 가게가 더 늘고 있는 것이다.31일 정오쯤 31도 넘는 폭염속 명동 메인거리는 스카우트 잼버리 참가 외국 관광객들과 일반 관광객들로 모처럼 활기를 띄었다. 엔데믹으로 관광객이 다시 늘어난 것을 실감할 수 있었다. 관광객이 늘자 메인거리에 위치한 매장들의 개문냉방도 다시 고개를 들었다. 에뛰드, 네이처이러블릭, 스킨푸드, 홀리카홀리카, 더샘
[컨슈머와이드-장하영 기자] 리필 화장품이 확대되며 더욱 대중화되고 있다. 친환경과 탄소 중립 등의 가치를 중시하는 가치소비자들이 늘어나고, ESG 경영을 중시하는 시장의 흐름에 따라 앞으로도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지난 3월 한국소비자원의 조사에 따르면 소비자들이 화장품 업체들이 환경보호를 위해 노력해야 할 점을 꼽을 때 재활용이 우수한 용기 사용과 분리배출 용기 사용, 용기 수거 프로그램 운영에 이어 리필 가능 제품을 확대하는 것을 꼽았다. 리필 스테이션의 확대가 그 뒤를 이어 소비자들이 리필 제품이 더욱 늘어나길 바란다는
[컨슈머와이드-우영철 기자] 올해 상반기 기능성 화장품 심사 건수 1위는 자외선차단제인 것으로 나타났다.27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공개한 ‘2023년 상반기 기능성화장품 심사 통계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기능성화장품 심사 건수는 524건으로 지난해 상반기(485건) 대비 39건(8%) 증가했다. 기능성 별 심사 건수 중 자외선차단제가 192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삼중기능성(미백·주름개선·자외선차단) 92건, 탈모증상 완화 72건, 이중기능성(미백·주름개선) 36건 순이었다. 올해 상반기 심사 품목 중 단일·이중·삼
[컨슈머와이드-우영철 기자] 여름철을 겨냥한 다이어트 등 불법 온라인 광고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에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점검을 통해 식품·화장품·의약외품 등 허위·과대 광고 312건과 의약품·마약류 식욕억제제 등 불법유통·판매 659건을 적발했다. 부당광고에 현혹되지 않고 구매하는 것 역시 가치소비다. 26일 식약처에 따르면, 우선 이번에 적발된 식품 불법 광고는 177건이다. 일반식품을 ‘다이어트 주스’, ‘수면질개선’, ’수면건강’ 등 건강기능식품으로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 85건(48.0%) ▲‘불면증’, ‘변비’
[컨슈머와이드-전휴성·강진일 기자] 지난 2020년 10월 아모레퍼시픽과 아리따움 가맹점 협의체인 전국 아리따움 경영주 협의회, 전국 아리따움 점주 협의회는 60억원 규모의 지원을 포함한 7개 시행안에 합의하고 성실한 이행과 동반 성장 노력을 다짐하는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각 가맹점에 대한 임대료 특별 지원과 재고 특별 환입, 폐점 부담 완화, 전용 상품 확대, 온라인 직영몰 수익 공유 확대 등이다. 당시 아모레퍼시픽 안세홍 대표이사는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가맹사업 전반에 어려움이 크지만 가맹점은 중요한 채널
[컨슈머와이드-장하영 기자] 이니스프리가 ‘레티놀 시카 흔적 장벽 크림’을 선보이고 단독 기획전을 진행한다. 이 제품은 뷰티 유튜버 깡나와 함께 개발했다. 기획전은 오는 27일까지 진행한다.신제품 ‘레티놀 시카 흔적 장벽 크림’은 피부 방어력을 강화해 트러블 고민이 생기기 쉬운 피부를 탄탄하게 가꿔주는 피부 보호막 크림이다. 레티놀과 시카가 조합된 포뮬러가 피지, 각질 케어는 물론 외부 환경에 자극받아 연약해진 피부를 건강하게 케어한다. 수분감 가득한 저자극 젤 포뮬러로 낮과 밤 모두 촉촉하게 사용할 수 있다.‘레티놀 시카 흔적 장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CJ올리브영이 중소 납품업자(화장품)를 대상으로 쿠팡과의 거래를 막아왔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쿠팡이 대규모유통업법 위반 혐의로 CJ올리브영을 공정위에 신고했다. 공정위 조사 결과가 나와야 정확한 것을 알수 있겠지만 쿠팡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CJ올리브영이 쿠팡외 경쟁상대에 대해서도 동일한 납품업체 갑질을 해왔을 수 있다. 이번계기로 가치소비자들을 잃을 수도 있다. 이번 공정위의 철저한 조사가 이뤄져야 할 것이다. 24일에 따르면, CJ올리브영이 최근 ‘경쟁사업자에 상품을 공급하지 않도록 납품업체를 강요해
[컨슈머와이드-우영철 기자] 연세뼈건강 콘드로이친에서 스테로이드가 검출됐다. 이에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해당제품에 대해 판매 중단 및 회수조치를 내렸다.21일 식약처에 따르면,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원료인 스테로이드 성분(스타노졸롤)이 검출된 연세뼈건강 콘드로이친은 식품제조·가공업체인 한독화장품 식품사업부가 제조하고 연세대학교 연세생활건강이 판매했다. 해당제품에서 검출된 스타노졸롤은 1.06㎍/g으로 기준은 0.955㎍/정이다.이번에 회수 대상은 소비기한이 2025년 1월 2일까지로 표시된 연세뼈건강 콘드로이친(54h/ 90
[컨슈머와이드-장하영 기자] 뷰티 패션 업계가 지속가능한 미래와 동물권 등의 가치를 지키기 위한 행보를 지속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국내 최초로 화장품 안전 국제 협력에 가입했다. 비동물 안전성 평가로 전환를 가속하는 이니셔티브로 글로벌 뷰티 기업들이 가입되어 있다. 렌징 그룹은 지속가능한 패션을 위해 환경에 영향을 줄이는 새로운 염색 공법을 도입한다. 물, 에너지 및 화학 물질 사용량을 40%~90%까지 줄이는 방식으로 지속가능성을 향상시킨다.아모레퍼시픽은 국내 기업 최초로 화장품 안전 국제 협력(ICCS)에 가입했다. ICCS
[컨슈머와이드-우영철 기자] 고체 비누 형태의 샴푸바는 환경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가지고 있는 소비자들의 대표 가치소비 아이템이다. 그랜드뷰리서치에 따르면, 세계 샴푸바 시장규모는 2015년부터 연평균 7.6% 성장해 오는 2025년에는 약 1천700만 달러 규모 형성 전망된다. 문제는 우리나라에서 판매 중인 일부 샴푸바의 품질이다. 일부제품은 알레르기 유발성분을 표시하지 않거나. 액성이 광고 내용과 다른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한국소비자원이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샴푸바 10개 제품은 시험·평가한 결과다. 18일 한국소비자원에
[컨슈머와이드-강진일 기자] 우리나라 속담에 ‘자라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보고 놀란다’라는 말이 있다. 지난 2011년 유해 물질이 든 '가습기살균제’ 사태가 터졌다. 기업과 정부를 믿었던 소비자들이 문제의 성분이 함유된 제품을 사용하고 사망하거나 지금까지 고통 속에 살고 있다. 가습기살균제 피해지원 종합포털에 따르면 7793명이 가습기 살균제로 인한 피해를 호소했고 이 중 1792명이 목숨을 잃었다. 비슷한 시기에 화장품에서 사용되던 보존제가 위해 논란에 휩싸였다. 가장 오래된, 가장 안전하다고 알려진 파라벤이 인체에 유해할
[컨슈머와이드-강진일 기자] 6일 백화점·면세점판매서비스 노동조합(이하 노조)가 산별 교섭을 요구하며 총파업에 나섰다. 노조는 이날 하루 로레알코리아지부, 샤넬코리아지부, 록시땅코리아지부, 한국시세이도지부, 클라랑스코리아지부, 부루벨코리아지부, 삼경무역지부, 쏘메이지부, 하이코스지부 등 9개 기업지부가 참여하는 전면 파업에 돌입했다. 그러나 큰 혼란은 없었다. 로레알코리아 소속 회장품 매장을 제외하고 대부분 정상 영업을 했다. 로레알코리아 소속 매장에는 본사 직원들이 투입됐다.노조는 6일 총파업을 예고하면서 소속 지부 백화점 및 면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6일 오후 1시 서울 세종대로 대한문 일대에 2천여 명의 함성이 울려 펴졌다. 이 시간 백화점과 면세점에서 화장품을 판매해야 할 판매노동자들이 일터를 박차고 나와 한 곳에 모였다. 31도라는 폭염에도 이들은 아량곳 하지 않고 지글지글 끊는 아스팔트 위에 앉아 구호를 외치기 시작했다. 이들이 이곳에 모인 이유는 노동조합 , 백화점·면세점 ,입점업체가 참여하는 산별교섭 쟁취를 위해서다.(관련 기사 참조)이날 오후 12시 30분쯤부터 대한문 일대에 마련된 행사장에 로레알코리아, 샤넬코리아, 록시땅코리아, 한국
[컨슈머와이드-장하영 기자] 식품 기업들이 ESG 보고서를 발간하며 한 해의 ESG 성과를 정리하고, 장기적인 목표를 공유한다. CJ프레시웨이, 오뚜기, 삼양그룹 등은 2022년 ESG를 정리한 ESG 보고서를 발간했다. 외부 환경과 사회적 요인이 기업의 재무 상태에 미치는 영향과 기업의 경영이 외부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이중 중대성 평가가 대부분 도입됐다. 홈페이지 등을 통해 이해관계자, 가치소비자들이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CJ프레시웨이는 '2022 ESG 보고서'를 발간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ESG 보고서로,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결국 오는 6일 백화점·면세점에서 로레알, 샤넬, 시세이도 등 수입화장품을 구매하지 못한다. 백화점면세점판매서비스노동조합(이하 노조)가 이날 총파업에 들어간다. 앞서 지난달 14일 노조는 백화점·면세점 협력업체 노동자들의 건강권, 휴식권 등 상당수의 노동조건들이 백화점·면세점에 의해 실질적으로 결정되고 있는 만큼 백화점·면세점이 노조의 정당한 교섭 요구에 나서라고 촉구하는 한편 오는 6일 총파업을 예고했다.(관련기사 참조) 가치소비자라면 노조의 파업 등 행위에 뜻을 같이할 필요가 있다. 그래야 백화점·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