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와이드-신동찬 기자] 서울 대형약국들이 무자격자에게 약을 판매하도록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시가 의약품불법 유통사범을 무더기로 적발한 것. 무자격자 의약품 판매 대형약국 6개소, 의약품도매상 1개소 등이 적발됐다. 14명은 형사입건됐다. 이들은 단골 고객에거 처방전 없이 발기부전치료제 등 전문의약품을 불법 판매해왔다.6일 서울시 특별사법경찰(특사경)에 따르면, 무자격자 의약품 판매로 적발된 종로, 남대문시장 등 시내 중심가의 대형약국들은 소위 ‘도매약국’으로 시민에게 인식되어 타 지역에서도 의약품구매를 위해 일부러 방문하
[컨슈머와이드-신동찬 기자] 보건당국이 일명 홍콩 독감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홍콩과 대만에서 때아닌 인플루엔자가 유행해 다수의 사망자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20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홍콩 인프루엔자는 지난 5월 중순에 유행이 시작돼 최근 2주간 최고조를 보이고 있다. 홍콩내 38℃ 이상의 갑작스러운 발열과 더불어 기침 또는 인후통을 보이는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수는 6월 넷째주 외래환자 1000명당 10.6명, 7월 첫째주 9.3명이다. 특히 지난 5월 5일부터 이달16일까지 플루엔자로 인해 중환자실에 입원하였거나 사망한 성인은
[컨슈머와이드-지세현 기자] 브라질산 닭고기를 국내산으로 속여 판매해온 업체가 적발됐다. 특히 이업체는 1년 9개월 동안 12개소에 1만921kg를 판매해왔다. 소비자의 불안감이 커질 수 있는 대목이다. 이밖에 비위생적 작업장에서 불법 도축해 판매한 업체도 적발됐다. 31일 서울시 특별사법경찰(서울시 특사경)에 따르면, 지난해 말부터 올해 3월까지 축산물 도축․유통판매업소 등 85개소 기획수사한 결과 닭이나 토끼 등을 불법 도축하거나 비위생적으로 축산물을 취급한 유통․판매업소 등 19개소가 적발됐다.이번에 적발
[컨슈머와이드-김하경 기자] AI 여파로 닭고기가 함유된 제품가격 인상이 우려되는 가운데 패스트푸드점 3사가 햄버거, 치킨상품 가격을 동결하기로 했다. 조류독감이 장기화의 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치킨 가격인상이 불가피 할지도 모른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있는 가운데 반가운 소식이다.16일 컨슈머와이드는 AI가 장기화로 직격탄을 맞고 있는 패스트푸드점의 관련 제품 인상계획을 알아본 결과 롯데리아, 맥도날드, KFC 등 3사는 치킨관련 제품에 대한 인상계획이 없다고 밝혔다.현재 롯데리아는 제품 중 닭고기가 들어간 제품으로 치킨휠레, 화
[컨슈머와이드-김하경 기자] 고병원성 AI독감(조류독감)으로 인해 지난주보다 계란 가격이 약 600~700원이나 오른 가운데, 5개 대형 할인마트를 통해 계란 1판 가격을 비교해 본 결과 일반 계란 1판(30개) 기준으로 회원제인 코스트코가 가장 저렴하고 롯데마트가 6500원으로 가장 비쌌다. 그 차이는 무려 1000원이나 났다. 같은 일반 대형마트에서 가장 저렴한 이마트 보다도 220원이나 더 비쌌다.12일 컨슈머와이드가 시중 5개 대형유통마트를 대상으로 계란 1판당 판매가격을 비교해봤다. 5개 대형유통매장은 코스트코, 롯데 빅마
[컨슈머와이드-김하경 기자]AI(조류독감)로 인한 계란 파동으로 코스트코 등 일부 회원제 대형유통마트에서는 계란 판매시 1인당 1판으로 판매 수량 제한에 들어갔다. 반면 일반대중적인 대형마트점인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에서는 계란구매 수량 제한없이 판매되고 있다.12일 일부 언론 매체들은 계란제한 판매에 대한 내용을 일제히 보도했다. 이에 컨슈머와이드가 대형유통할인점인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3사와 회원제 대형유통할인점 코스트코, 롯데 빅마켓등 2개사 등 총 5개 매장을 대상으로 사실유무를 취재해본 결과 3만3000원의
[컨슈머와이드-오인주 기자] 냉동고 한파에 슈퍼푸드와 면역력 증강 보조식품 등이 덩달아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위메프 기준 최근 3주간 이들 식품의 매출이 2배이상 급성장했다.위메프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11일까지 비타민과 무기질, 항산화성분 등이 풍부한 슈퍼푸드의 매출액은 전 주 동기간 대비 215% 상승했다. 그러나 본격적인 냉동고 한파가 시작된 12일부터 18일까지 면역력 증강에 도움이 되는 보조식품은 전 주 대비 168% 더 팔렸다. 면역력을 보강해 줄 보조식품으로는 비타민C,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홍삼제품, 멀티비타민
[컨슈머와이드-신동찬 기자] 질병관리본부(이하 질본)가 독감(인플루엔자)이 유행함에 따라 주의보를 발령하고 손씻기,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할것을 당부했다. 특히 노약자, 소아, 임산부, 만성질환자 등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우선적으로 하도록 권고했다.독감은 발열과 호흡기 증상을 동반하며 어린이의 경우 오심, 구토 및 설사 등의 위장관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는 질환이다. 따라서 38℃이상의 발열과 함께 기침 또는 인후통 등 독감 의심증상이 나타나면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는게 좋다고 질병관리본부는 조언했다.질본에 따르면
[컨슈머와이드-신동찬 기자] 메르스 사태가 사실상 한고비를 넘은 것으로 보여지는 이 때, 홍콩독감의 상황이 심상치 않다. 최근 3주간 홍콩에서 독감으로 중환자실에 입원 중인 89명 중 61명이 사망하는 듯 그 심각성을 더해 가고 있어 국내 역시 대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우리나라 출입국 관리국 집계에 따르면 인천~홍콩 여행객이 일주일에 약 7만명에 달한다. 이같은 사실을 감안해서 보자면 홍콩에 방문한 또는 홍콩에서 한국을 찾은 홍콩독감 감염자 또는 보균자가 국내에 홍콩독감을 전파하여 다시 이것이 메르스처럼 유행하게 될 가능성에 대해
[컨슈머와이드-강하나 기자] 최근 방송을 통해 ‘입속세균’이 전신질환을 비롯한 심장병, 암, 심혈관질환 등을 일으킬 수 있으며 발병률을 높인다는 내용이 전해졌다. 게다가 에볼라 바이러스가 호흡기 감염도 의심된다는 공포가 확산됨에 따라 구강청결과 입속 건강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입은 세균이 번식하기에 아주 좋은 환경을 제공해 주고 있다. 입속세균에는 700여 종류, 10억 마리 이상의 세균이 살고 있다고 알려져 있는데, 그중 ‘포르피로모나스 진지발리스(Porphyromonas Gingivalis)’라는 구강세균은 보스턴 의대
[컨슈머와이드-이원영 기자]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5일 “내년 보건·복지 분야에 대한 재정지출이 처음으로 총지출의 30%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정부는 노인복지 체감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최 부총리는 추석을 앞두고 이날 서울 관악노인복지관을 찾아 어르신과 복지관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정부는 어르신들이 빈곤과 건강악화의 늪에 빠지지 않도록 하는데 노인복지정책의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정부는 2015년 예산안에서 기초연금 시행에 국비 7조 6000억원을 배정, 4
[컨슈머와이드-신동찬 기자] 8월부터는 65세 이상 어르신들이 주민등록 주소지에 관계없이 전국 어느 보건소에서나 폐렴구균 예방주사를 맞을 수 있게 된다. 따라서 어르신들이 무료 폐렴구균 예방주사를 맞기 위해 주민등록 주소지의 보건소를 찾아 가야만 했던 불편이 해소되었다. 65세이상 폐렴구균 예방접종은 노년층에서 폐렴구균 감염으로 발생하는 치명적 합병증인 패혈증, 뇌수막염 등(*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을 예방하기 위해 2013년 5월 처음 도입됐다. 65세 이상 어르신에게 접종되는 백신은 지난 30년간 전 세계적으로 사용된 안전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