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와이드-복요한 기자] 요지부동 양파가격에 소비자단체들이 쓴소리를 냈다. 최근 양파도매가격이 급락했음에도 불구하고 소비자가격이 그대로이기 때문이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도매가격과 소매가격이 4배 차이가 난다며 과도한 유통마진 확보와 생산자의 공급량이 적정하게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31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은 올해 중·만생종 양파 생산량이 평년보다 15% 증가하여 양파 도매가격이 급등락에 따른 서울시 25개구 300개 유통업체에서 양파 가격조사(27~28일)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양파가격 조사에서는 상품성이 비슷한
[컨슈머와이드-주은혜 기자] 서울 지역 초등학생 영어학원비가 1시간당 9432원으로 전 과목 중 가장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강남구의 경우 주요 3개 초등영어학원의 경우 월평균 30만원이 넘었다. 사교육비에 대한 학부모의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소비자단체들이 지적했다.16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에 따르면, 지난 2017년 대비 지난해 학생 수는 2.5% 감소하였지만, 지난해 사교육비 총액은 19조 50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4.4% 증가했다. 이중 영어 과목 비중이 5조 7000억 원으로 29.2%를 차지했다.학구열이 가장
[컨슈머와이드-복요한 기자] 달걀 껍데기(난각) 산란일자 표시제도 시행 2개월을 맞았다. 서울, 경기 시행률은 67.2%로 업태 중 백화점이 41.7%로 난각 표시율이 가장 낮았다. 또한 농협 매장 참여도 저조했다. 앞서 지난 2월 23일부터 달걀 껍데기에 생산일자를 표기하는 `달걀 껍데기(난각) 산란일자 표시제도`가 시행됐다. 현재 농가 등 생산 현장과 유통업계의 적응 기간을 고려해 시행 후 6개월간 계도기간 중이다. 따라서 오는 8월 23일부터 의무화된다. 8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산란일자의 올바른 표시 여부를 중심으로 실태조
[컨슈머와이드-복요한 기자] 파리바게뜨가 최근 11% 가격을 인상한 것과 관련, 시민단체들이 가격인상 정당성에 문제가 있다는 입장이다.특히 파리바게뜨가 이번 가격을 인상하면서 소비자들이 지출을 줄이기 어려운 제품일수록 더 높게 인상하는 못된 꼼수를 부리고 있다고 지적했다.앞서 파리바게뜨는 지난 10일 취급품목 중 73개 품목에 대해 평균 5%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파라라게뜨는 이번 가격인상 요인이 임차료 등 관리비 상승 때문이라며 가맹점 수익 개선을 위해 불가피한 결정이었다고 밝힌 바 있다.21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파리바게뜨의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유통 채널 중 TV홈쇼핑이 과도한 판매수수료를 받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TV홈쇼핑의 경우 납품업체가 매출의 약 3분의 1을 수수료로 지급하고 있다는 것. 특히 CJ오쇼핑이 타사 홈쇼핑보다 판매수수료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단체들은 TV홈쇼핑들이 황금 채널을 차지하기하기 위한 과도한 경쟁으로 판매수수료 부담을 높였다며 홈쇼핑 판매 수수료와 방송 송출 수수료 인하를 통해 소비자 부담을 경감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11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공정거래위원회 자료를 인용해 지난 2017년 대형 유통업태
[컨슈머와이드-복요한 기자] 4인 가족 기준 올 추석 제수용품 구매 비용이 전년 보다 4.1% 올랐다. 시금치는 106%, 햇대추 46%, 햇밤 36.8% 가격이 상승했다. 다행인 점은 3주 전 보다 4.0% 하락했다는 점이다. 이는 시민단체들이 추석을 맞아 서울 25개구에서 90개 시장 및 유통업체(백화점 12곳, 대형마트 25곳, SSM(기업형 슈퍼마켓) 18곳, 일반 슈퍼마켓 19곳, 전통시장 16곳)의 추석 제수용품 25개 품목에 대해 추석 3주 전 (9월 3일~4일)과 1주 전 (9월 17일~18일) 2회에 걸쳐 명절특별물
[컨슈머와이드-복요한 기자] 에이스 침대, 시몬스 침대 등이 과도한 광고 선전비로 소비자 부담만 가중시키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시민단체들이 이들 업체의 침대가격이 과도하게 비싸고 유통채널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이라며 투명한 가격 공개로 소비자를 납득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24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이하 소단협)에 따르면, 국내 침대 제조사 중 연간 매출액이 1,500억 원 이상인 에이스 침대와 시몬스의 최근 5년간 평균 영업이익률을 보니 에이스 침대는 17.3%, 시몬스는 11.3%로 타 가구업체인 한샘(8.2%), 현대리바트(
[컨슈머와이드-강진일 기자] 치킨 프랜차이점 가맹본부가 신메뉴, 세트메뉴 출시 등으로 부당하게 가격인상을 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최근 치킨 프랜차이점 주요 원재료인 닭고기 가격이 5년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정작 이들이 이같은 꼼수로 가격인상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4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에 따르면,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업계의 매출액 상위 5개 업체(교촌치킨, BHC, BBQ치킨, 굽네치킨, 네네치킨)의 손익계산서를 보니 가맹본부의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최근 5년간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액은 BBQ치킨(6
[컨슈머와이드-복요한 기자] 최근 가격인상을 단행한 설빙에 대해 시민단체들이 2년 연속 여름철 성수기를 노린 기습적인 꼼수가격 인상이라고 지적하고 나섰다.빙수업체 설빙은 지난달 11일부터 기존 인기 제품 6개의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인상폭은 최대 12.9%로 6개 기존 제품가격보다 각각 1000원씩 비싸졌다. 따라서 7000원이던 인절미설빙은 79000원으로 12.9%, 7900원이던 팥인절미설빙은 8900원으로 12.7% 올랐다. 또한 초코브라우니설빙은 8900원→9900원, 치즈설빙은 8900원→9900원, 애플망고치즈설빙은
[컨슈머와이드-민형기 기자] 소비자단체들이 카드론 수수료 체계를 합리화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나섰다. 법정 최고금리 인하에도 불구하고 카드론 수수료 조정에 소극적인 신용카드사들이 카드론 수수료를 적정수준으로 인하해 금융소비자의 이자 부담을 완화해줘야 한다는 것이다. 정부에는 카드론을 고금리 장기대출로 인지할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요구했다.20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에 따르면, 우리나라 카드론 규모는 지난 2012년의 20조5000억 원에서 2016년에는 35조4000억 원으로 4년만에 14조 9000억 원 약 72.
[컨슈머와이드-민형기 기자] CJ CGV가 영화 관람료 1000원 인상한 것과 관련해 소비자단체가 전면 재검토를 요구하고 나섰다. 소비자단체들은 이번 CJ CGV의 영화관람료 1000원 인상을 투자 손실 약 600억원을 가격인상으로 소비자에게 전가하려는 의도가 숨겨져 있다고 보고 있다.지난 11일 CJ CGV는 영화 관람료를 1000원 인상했다. CJ CGV가 밝힌 사유는 임차료 인상 및 관리비 증가와 시설 투자비 증가 때문이다. 그러나 소비자단체협의회는 이번 CJ CGV의 영화관람료 1000원 인상이 적정하지 않다는 입장이다. 우
[컨슈머와이드-지세현 기자] 맘스터치 가격 인상을 놓고 소비자단체들이 쓴소리를 냈다. 근거 없는 가격 인상을 했다는 것이다.앞서 지난달 22일 맘스터치를 운영하는 ㈜해마로푸드서비스는 버거제품 18종의 판매가격을 200원씩, 대표 제품인 싸이버거는 단품 기준 최소 5.1%에서 최대 7.1%의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당시 이 업체는 임차료, 원재료 등의 상승을 고려해야 한다는 가맹사업주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것이라고 밝힌바 있다.그런데 한국소비자단체연합회가 원재료인 계육 출고 가격, 임대료 분석과 2014년에서 2016년까지 3년간의 재
[컨슈머와이드-장하영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국내 주요 소비자 단체와 ‘2018 이해관계자 대화(NGO 포럼)’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아모레퍼시픽은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하여 경영 활동 전반에 반영하고, 지속적인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고자 2011년부터 매년 ‘이해관계자 대화’를 개최하고 있다.아모레퍼시픽 인재개발원 용인캠퍼스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강정화 회장, 소비자시민모임 윤명 사무총장, C&I소비자연구소 조윤미 대표, 성균관대학교 경영학과 한상만 교수 등 NGO 및 학계 전문가들
[컨슈머와이드-지세현 기자] 올 3분기 생활필수품 중 전년 동기 대비 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품목은 마요네즈, 간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19개 품목은 평균 3.6% 가격이 오른 반면, 17개 품목은 2.4% 인하됐다.특히 제품으로는 청정원 발효숙성 양조간장(대상)이 전년 동기 대비 9.4%로 가격이 가장 크게 올랐다. 이는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이하 소협)이 서울 25개구 300개 유통업체의 39개 품목에 대한 가격조사 결과다.13일 소협에 따르면, 3분기 10개 제품이 전년 동기 대비 9.4~6.4% 가격이 올랐다. 청정원 발효숙성
[컨슈머와이드-주은혜 기자] 지난 4월 1372 소비자상담센터에 집중됐던 소비자 불만 상담 품목은 공기청정기였다.16일 한국소비자단체 협의회에 따르면, 지난 4월 1372 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 불만 상담은 총 6만707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1.2% 증가했다. 이 중 소비자 불만 상담이 집중 됐던 품목은 공기청정기 관련 상담으로 총 205건이 접수됐다. ‘공기청정기’ 관련 주된 상담사유로는 필터기능 및 기기 소음 등 ‘품질(물품/용역)’이 전체상담의 25.8%(53건)를 차지했다. 이어 ‘계약해제·해지/위약금’ 20.7%(
[컨슈머와이드-주은혜 기자] 국내 장래식장과 상조회사가 터무니없는 높은 가격으로 배만 불리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13일 한구소비자단체협의회에 따르면, 주식회사 형태의 직전사업년도 자산규모가 120억원 이상으로 외부회계 감사를 받은 재무제표가 공시된 7개 장례업체의 손익계산서를 분석해본 결과 평균영업이익률은 30.0%로 나타났다. 이는 유가증권시장의 평균영업이익률이 3.6%임을 감안하면 8.4배로 매우 높은 수치다. 또한 선수금 기준으로 상위 5개 상조회사의 손익계산서를 비교해본 결과 영업이익률은 22.4%로 나타나, 과도한 영업
[컨슈머와이드-민형기 기자] 지난 10월 소비자상담이 집중된 품목은 휴대폰/스마트폰이었다. 삼성 갤럭노트7 단종 등의 영향을 받았다. 동절기를 맞아 전기매트류 상담도 전월대비 343% 급증했다.16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에 따르면, 지난 10월 1372 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총 6만5618건 중 상담 다발 품목 1위는 휴대폰/스마트폰이었다. 10월 한달 동안 2653건이 접수됐다. 이는 전월(2314건)대비 14.6% 증가한 수치다. 일평균으로는 130건이상에 해당된다. 이같이 ‘휴대폰/스마트폰’관련 상담건수가 증가한 이유는 10월
[컨슈머와이드-주은혜 기자] 지방공공요금의 과도한 인상으로 서민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국민생활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서비스에 부과되는 요금으로 공익성·형평성 등을 감안하여 결정되어야 하지만, 요금 인상에 대한 이유와 필요성에 대한 충분한 설명 없이 공공요금 현실화라는 명분으로 최근 지속적으로 인상돼 서민부담만 가중되고 있다고 주장했다.26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7대 특별‧광역시(서울,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울산)의 주요 지방공공요금(전철, 시내버스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동일한 기능 안마의자를 랜탈상품 구매시 일시불보다 최대 49만원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쇼핑몰마다 가격도 천차만별이었다. 특히 타이어 렌탈서비스업체들이 소비자에게 과도한 할부이자를 부과하고 있었다. 따라서 소비자들은 신중하게 구매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12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물가감시센터(소단협)에 따르면, 바디프랜드 안마의자 6개 제품에 대해 소셜커머스 3사(쿠팡, 티몬, 위메프)와 홈쇼핑 3사(현대, GS, CJ)의 판매가격을 비교해 보니 판매가격이 천차만별이었다. 팬텀’ 안마의자는 티몬과 위
[컨슈머와이드-민형기 기자] KT가 4년간 휴대폰 보험에 400억 이상 부가가치세 부과로 소비자 부담을 가중시켜 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함께 휴대폰 보험 손해율 2011년 대비 2015년 상반기 42.8%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이통사들이 여전히 비싼 보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아이폰의 경우 리퍼정책으로 인해 타 제조사 제품보다 보험 손해율이 높아 다수의 소비자가 손해율이 높은 아이폰의 보험료를 부담하고 있는 실정으로 이에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는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물가감시센터가 이동통신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