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와이드-강진일 기자] 국내 통신사들이 친환경 가치소비를 이끄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통신사들이 환경을 보호하겠다는 목표로 자사의 ICT 기술을 활용해 매장에서 일회용 플라스틱 컵을 사용하는 대신 다회용 컵 사용을 적극적으로 확대, 실천하려는 것. 이러한 다회용 컵 사용을 위해 SKT와 KT가 나서고 있다. 이들의 움직임이 커지면 커질 수록 환경을 위해 일회용품의 사용을 줄여보려는 가치소비자들에게는 매장 이용 시에도 자신들의 신념에 맞는 소비의 선택지가 많아지기 때문에 반가울 수 밖에 없다. 실제로 SKT에 따르면 다회
[컨슈머와이드-우영철 기자] 엄마들 사이에서 엄청나게 이용예약이 어렵다고 소문난 그 '서울형 키즈카페'의 수가 늘어난다. 현재 운영 중인 서울형 키즈카페는 총 5곳뿐이어서 이용을 원하는 이들의 수요를 감당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서울시는 아파트 단지, 종교시설, 민간시설 등에도 서울형 키즈카페를 설치해 오는 2026년까지 400개 소를 설치하겠다는 계획이다. 좀 더 여유로운 아이와 부모의 삶을 만드는데 돕겠다는 서울시의 가치투자이자 가치소비의 일환이라고 볼 수 있다. 13일 서울시는 ‘서울형 키즈카페’를 올해 100곳까지
[컨슈머와이드-우영철 기자] 아파트 단지 살림에 '에너지 절약' 과 '친환경'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가치소비를 실천하면 상금을 받는다. 예를 들어 아파트 단지내 전기차 충전시설을 설치한다든지, 단지내 가로등과 유도등을 일반 조명 대신 엘이디(LED) 조명으로 교체한다든지, 스마트미터기(AMI)를 설치한다든지, 친환경 보일러를 설치한다든지 하는 가치소비 실천을 통해 에너지비용을 절약하고 온실가스 절감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개인의 삶과 공동의 삶을 모두 이롭게 하면서 상금도 받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는 것이다. 10일 서울시는
[컨슈머와이드-우영철 기자] ‘더 나은 서울, 더 나은 세상’을 위해 여성 기업대표 20명이 모여 저출산‧육아, 스타트업, 기후변화, 도시경쟁력 4대 분야를 중심으로 의견을 모아 30건의 경제정책 제안을 만들었다. 서울시는 이 정책 제안을 관련 부서의 검토를 거쳐, 시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9일 서울시에 따르면, 뷰티, 게임, 콘텐츠, 육아 등 창업기업 여성대표 20명으로 구성된 자문단 ‘영리더 라운드테이블’이 3개월간의 활동을 거쳐 수렴된 총 30건의 정책제안을 오세훈 시장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정책제안은 ▲부모자격증, 난자
[컨슈머와이드-우영철 기자] 최근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지난해 출생아 수는 24만9천 명으로 10년 전의 절반 수준, 통계 작성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난임부부처럼 아이낳기를 염원하는 사람들도 있다. 공식적으로 난임 진단을 받은 사람은 서울에만 약 8만2천 명, 전국적으로는 연간 25만 명에 달한다.('21년 기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난임이란 부부(사실상의 혼인관계에 있는 경우를 포함)가 피임을 하지 아니한 상태에서 부부간 정상적인 성생활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1년이 지나도 임신이
[컨슈머와이드-우영철 기자] 서울시가 올 상반기 82억여 원을 투입해 수소 승용차 250대 보급에 나선다. 환경을 위해 가솔린차보다 수소차의 구매를 염두에 두고 있는 이들에게 희소식이다. 수소차는 수소와 공기 중의 산소를 직접 반응시켜 전기를 생산하는 연료전지를 이용하는 자동차다. 운행 중 물 이외의 배출가스를 발생시키지 않고, 공기정화 기능도 있어 미세먼지 저감이나 온실가스 감축에 효과적이다. 7일 서울시에 따르면 올 상반기 보조금은 지난해와 같은 대당 3천250만 원이다. 현재 신청 가능한 차종은 현대자동차 넥쏘 1종이다. 구매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2월에도 국내 신차 시장에서 가치소비가 부각됐다. 하이브리드, 전기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등 친환경차들의 판매량이 전년 동월 대비 증가했다. 올해 전기차 국고 보조금 신청이 시작되기 전에 환경 등 자신이 추구하는 신념에 따라 소비하는 가치소비자들이 소비에 나선 것이다.6일 국토교통부, 카이즈유데이터 연구소 등에 따르면 지난달 신차 등록 대수는 총 13만6천50대로 전월대비로는 4.2% 감소했지만 전년 동월 대비로는 18.7% 증가했다. 지난달 친환경차의 판매량이 급증했다. 사용 연료별 비율을 보면 휘발
[컨슈머와이드-우영철 기자] 우리 사회의 초고령화는 가속화되어 가고 있는 중이며 어르신들의 건강은 주요 관심사다. 특히 치매 어르신들을 위한 케어는 많은 가정에서 현안이기도 하다. 이에 서울시가 치매 어르신의 실종 예방과 안전 돌봄에 도움이 되고자 ‘스마트지킴이’ 1천800여 대를 무상 보급한다. 3일 서울시에 따르면, ‘스마트지킴이’는 손목시계형 단말기다. 치매 어르신의 이동 경로, 현재위치, 긴급호출, 안심존 이탈 알림 등 주요동선을 실시간으로 보호자에게 알려 실종 예방하고, 심박 이상 시 경고알림, 복약 시간설정 및 알림, 낙
[컨슈머와이드-우영철 기자] 우리 환경과 생활비에 모두 이로운 방법을 찾고자 고심하는 사람들이 많다. 전기료와 온실가스 줄이는 방법의 하나로 '승강기 자가발전장치'가 있다. 서울시는 건물 내 공용전기료 및 온실가스를 줄이는 데 효과적인 승강기 자가발전장치 설지 지원을 시행한다. 2일 서울시는 10층 이상의 아파트, 주상복합, 오피스텔 등 대상으로 승강기 자가발전장치 설치비 지원에 대해 금일부터 오는 4월 8일까지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승강기 자가발전장치'는 승강기가 상승·하강할 때 모터에서 발생하는 전기가 열로 발산돼 소모되는
[컨슈머와이드-강진일 기자] 우리는 일회용기 사용과 함께 미세플라스틱을 먹고 있다. 따라서 건강을 생각한다면 일회용기 사용을 중단해야 한다.아침 출근길 직장인들의 한손에는 일회용 컵에 담긴 커피가 들려 있다. 익숙한 풍경이다. 그러나 우리가 몰랐던 사실이 있다. 바로 커피와 함께 미세플라스틱도 먹게 된다는 사실이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일회용기 종류에 따라 용기 1개당 1.0 ~ 29.7개의 미세플라스틱이 검출됐다. 미세플라스틱은 플라스틱 컵과 포장용기의 주된 원재료인 PET가 47.5%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 PP 27.
[컨슈머와이드-강진일 기자] 국내 통신사들의 ESG 경영 활동은 날이 갈수록 기업의 중요 요소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이를 구체적으로 실현하기 위한 움직임들도 활발하다. 예를 들어 AI기술로 어려운 이웃을 돕거나, IT기술을 가르쳐 주거나, ESG 스타트업을 육성하기 위해 아낌없는 지원에 나서고 있다. ICT 기술로 온실가스 감축과 관리에 힘을 쏟는 친환경 활동 등 다양한 액션을 선보이고 있다. 이와 같은 통신사들의 여러 ESG 경영 활동 가운데 '건강하고 올바른 디지털 문화를 누릴 수 있는 세상'을 만들겠다는 목표로 움직이는 민간
[컨슈머와이드-우영철 기자] 지난 2017년 2만5108대였던 전기차는 지난해 39만대로 전년 대비 68.4%(15만8천대)가 증가하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환경을 중시하는 가치소비자들이 가솔린 등 내연기관차 대신 전기차 구매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올해는 더 가파른 상승세가 예상된다. 가치소비를 하려고 해도 내연기관차보다 비싼 전기차를 선뜻 구매하기란 쉽지 않다. 매년 정부와 지자체가 제공하는 보조금이 그나마 전기차 구입문턱을 낮게 만든다. 때문에 올해 전기차 국가 보조금에 관심이 쏠린다.27일 환경부·서울시 등에 따
[컨슈머와이드-우영철 기자] 외국인들이 서울에 살면서 맞닥뜨려야 하는 생활불편 등에 대해 듣고 도와줄 도우미 40명이 필요하다. 27일 서울시는 외국인주민의입장에서 외국인들의 서울살이 생활문제에 대해 도와주는 역할을 담당할 ‘외국인주민 서울생활 살피미’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 2012년부터 외국인주민 서울생활 살피미를 운영하고 있다. 이들은 외국인주민들의 일상생활 불편사항 개선 건의, 다문화가족 정책제안, 불합리한 법률 개선 제안 등을 한다. 작년에는 25개국 출신 40명의 외국인주민이 참여해 총 237건의 일상생활 속
[컨슈머와이드-강진일 기자] 우리 아이들을 디지털 네이티브로 키우기 위한 투자가 이뤄졌다. KT가 국립부산과학관과 업무협약을 맺고 부산을 포함한 동남권역 청소년 대상 미래 AI 인재 양성 협력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KT는 자사 임직원의 디지털 역량 제고를 위해 개발한 AI/DX 교육 콘텐츠 및 인프라와 노하우를 기반으로 에이블스쿨을 비롯해 인공지능 활용능력 자격시험 AICE(AI Certificate for Everyone, 에이스)를 운영하며 국가 디지털 인재 양성에 기여해왔다. 특히 최근에는 초등생 대상 AICE Futur
[컨슈머와이드-우영철 기자 ] 서울시의 ‘퇴근길 가정행복 도시락・밀키트 할인지원’ 사업’이 오는 22일 3월분 신청자를 모집한다. 선착순이다. 퇴근길 가정행복 도시락・밀키트 할인지원은 엄마아빠가 퇴근 후 아이와 더 많은 시간을 보내도록 도시락, 밀키트 등을 2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젝트다. 작년 10월 ㈜GS리테일과 함께 사업 개시 이후 이틀 만에 신청 마감한 바 있다. 올해는 오는 3월부터 신청을 통해 매달 선착순 2만 명을 지원한다. 지원대상도 만 12세 이하 자녀 가구에서 만 18세 이하 자녀(2004.
[컨슈머와이드-우영철 기자] 이태원 참사 분향소를 광화문광장 또는 서울광장에 설치하는 것을 두고 서울시민의 의견을 물어본 결과 약 60% 시민들이 '반대한다'고 답했다. 10일 서울시가 서울시 거주 만 18세 이상 100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광화문광장 또는 서울광장에 이태원 참사 분향소 설치 관련 여론조사에 따르면, 응답시민 10명 중 6명(60.4%)이 ‘반대한다’고 응답했다.‘찬성한다’는 응답은 37.7%,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1.9%로 반대 응답이 찬성 응답보다 22.7% 더 많았다. 응답자 특성별로 살펴보면, 성별로는 ‘
[컨슈머와이드-우영철 기자] 지난 8일 서울시가 대중교통 기본요금 인상 조정(300원 또는 400원안)과 그간 논의되어 왔던 수익자 부담 원칙에 따른 버스 요금 거리비례제 적용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으나 이를 철회했다. 서울시는 대중교통 요금 중 거리비례제를 적용하지 않고 있는 시내버스에도 수익자부담원칙에 따라 거리비례제를 도입하고자 시의회 의견청취 안건으로 제출했으나 ▲다양한 의견청취 과정에서 현재 지속된 고물가로 서민 경제 부담이 있고 ▲서울로 출퇴근하는 인천시민과 경기도민의 부담을 고려하여 시내버스 거리비례제 도입을 추진하지 않는
[컨슈머와이드-우영철 기자] 오는 3월부터 서울시에서는 어린이집에서 생후 12개월 미만 영아를 돌봐주는 '전담반'이 운영된다. 8일 서울시는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엄마아빠 행복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어린이집에 12개월 미만 영아로만 구성된 ‘서울형 0세전담반‘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서울형 0세 전담반’은 생후 12개월 미만 영아를 안전하게 돌보기 위해 별도의 전용 보육실에서 전문교육을 이수한 보육교사가 법정 기준(1인당 3명)보다 적은 2명의 아동을 돌본다. 서울시가 어린이집 입소 수요 대비 반
[컨슈머와이드-우영철 기자] 서울시가 최근 고물가와 대출금리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는 음식점, 제과점 등 식품위생업소를 지원하기 위해 ‘식품진흥기금 융자지원’을 실시한다.식품진흥기금은 '식품위생법'에 따라 식품위생과 국민의 영양수준 향상을 위한 사업에 활용하도록 시·도 등에 설치된 기금이다.이번 지원은 식품진흥기금으로 총 20억 원 규모로 이뤄진다. 대출금리는 융자 종류별 연 1~2%로 시중 은행보다 낮게 적용된다. 상환 조건은 2년거치 3년균등 분할상환이다. 단, 식품제조업소는 3년거치 5년균등 분할상환이다. 지원 대상은 서울에서
[컨슈머와이드-우영철 기자] 점점 늘어나는 무인단말기(키오스크)의 사용법을 잘 몰라서 혹은 익숙치 않아서 당황하는 어르신들을 위한 서울시의 '디지털 안내사'들이 제 2기 발대식을 6일 갖고 활동을 시작한다. 6일 서울시는 디지털 약자와의 동행’ 실행자인 ‘제2기 디지털 안내사’ 150명을 위촉하는 발대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디지털 안내사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작년 7월 취임 이후 약속한 ‘약자 동행 특별시’를 현장에서 가장 먼저 실천한 사업으로, 디지털 안내사들이 기차역, 지하철역, 대형마트 등 어르신들이 주로 찾는 지역의 다중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