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와이드-우영철 기자] 온라인 중고거래를 통해 의약품을 판매하는 이들이 있다. 이는 엄연히 불법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온라인 중고거래 플랫폼 4곳(당근마켓, 번개장터, 중고마켓, 세컨웨어)에서 의약품 불법 판매·광고 게시물 364건을 적발했다. 이중 오남용 시 심각한 부작용 유발이 우려되는 전문의약품을 판매·광고한 자에 대해 약사법 위반 협의로 수사의뢰했다. 의약품을 온라인으로 중고거래 하지 않는 것 역시 가치소비다. 절대 구매해서는 안된다. 12일 식약처에 따르면, 지난 7월 17일부터 8월 9일까지 진행한 온라인
[컨슈머와이드-우영철 기자] 아이가 코로나19에 확진되면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 우왕좌왕 하기 일쑤다. 또한 재택치료시 아이에게 나타나는 ▴발열‧오한, ▴탈수, ▴호흡 이상, ▴경련 등 증상 때 당황할 수 있다. 이에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가 보호자용 Q&A를 배포했다.만약 아이가 아이가 코로나에 걸린 후 잘 먹지 않을 때에는 아이에게 시원한 음식(찬물, 아이스크림)을 섭취하게 하는 것이 좋다. 인후통과 함께 점막 통증이 원인인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탈수 원인은 ▲인후통으로 인한 섭취량 저하, ▲구토, ▲설사 때문인데 인후통으로
[컨슈머와이드-복요한 기자] 50대 이상에서 안약 오인 점안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 근거리 시력이 저하돼 무좀약, 피부질환약, 순간접착제, 반려동물 의약품 등을 안약으로 오인해 눈에 놓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소비자원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주의보를 발령했다.25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3년간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에 접수된 안약 옹인 점안사고는 총 152건으로 매년 발생하는 추세다. 연령대별로는 ‘60대 이상’ 50.0%(76건), ‘50대’ 22.4%(34건), ‘40대’ 10.5%(1
[컨슈머와이드-신동찬 기자] 손·발톱용 무좀약을 안약인줄 착각해 오용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안약과 손·발톱용 무좀약 제품 모양이 비슷해 벌어지는 일인데 지난 2년여 동안 손·발톱용 무좀약을 안약으로 착각해 안구손상으로 내원한 경우는 총 41건에 달했다.이에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안약을 사용하기 전에 제품명과 허가사항을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13일 식약처에 따르면, 안약은 제품명에 ‘점안액’이라는 용어가 기재되어 있다. 반면, 무좀약에는 제품명에 ‘외용액’(예: ○○○ 외용액) 또는 ‘네일라카’(예
[컨슈머와이드-신동찬 기자] 보건당국이 유행성각결막염 대유행에 따른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27일 질병관리본부(질본)에 따르면, 유행성각결막염 의사환자 분율이 최근 큰 폭으로 증가했다. 유행성각결막염 의사환자 분율은 2018년 33주(8월 12일~18일) 41.3명(외래환자 1000명당)으로 전년 동기간(33주 24.8명) 대비 166.5% 이며, 30주(7월 22일~28일) 이후 지속적으로 급격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33주(8월 12일~18일)의 연령별 의사환자 분율은 0~6세가 124.7명(외래환자 1000명)으로 가장 높
[컨슈머와이드-주은혜 기자] 무좀약 등을 안약으로 오인해 눈에 넣는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안약과 유사한 형태의 다른 의약품이나 생활화학제품을 안약으로 오인하고 눈에 넣어 결막염, 화상 등 안구손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하고 있는 것. 용기 형태가 유사해 사용자가 무좀약 등을 안약으로 착각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31일 한국소비자원(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 2015~2017년까지 최근 3년간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에 접수된 안약 오인점안사고 총 133건 중 무좀약을 안약으로 착각해 눈에 넣는 사고가 가
[컨슈머와이드-최진철 기자]서울시가 26일 오후 5시가 조금 넘은 시각, '내일(27일)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발령한다'는 안전안내문자를 시민들의 휴대폰으로 발송했다. 이는 금일에 이어 이틀째다. 호흡이 곤란할 수도 있을 정도의 이러한 '먼지지옥'에서 생활하려면 무엇을 해야할까.26일 서울시는 지난 25일에 이어 이틀연속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발령했다. 금일 하루종일 미세먼지로 부옇던 서울시내에서 마스크를 쓰고 있는 시민들을 심심치 않게 목격할 수 있던 풍경이 27일에도 되풀이될 전망이다. 서울형 미세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인터넷에서 발기부전치료제 등의 의약품 불법 판매 적발 건수가 5년 만에 19.6배 약 20배가 증가했다. 지난해 적발건수 1만7030건 중 고발·수사의뢰는 고작 39건 전체 중 0.229% 밖에 되지 않았다. 반면 사이트 차단· 삭제는 1만6394건으로 전체의 96.27%를 차지했다. 이같이 불법 의약품 판매가 약 20배라는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데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의 솜방망이 처벌이 한몫하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24일 식약처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컨슈머와이드-이원영 기자] 미취학 아동의 중독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6세 이하 어린이 사고가 80% 이상을 차지했다. 이들은 주로 의약품을 삼켜 중독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한국소비자원이 일부 제품에 어린이 보호포장 도입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4일 한국소비자원은 지난 2012년 1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14세 이하 어린이 중독사고 1004건을 분석한 결과, 6세 이하 취학 전 어린이 사고가 831건으로 전체 어린이 중독사고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히고 대책마
[컨슈머와이드-이원영 기자] 서울시가 3일(수)부터 맹학교(종로·강북) 및 시각장애인복지관(관악·성북·송파·강동·노원) 인근, 시각장애인 밀집거주지역(노원·강서) 8개구 47개 약국에서 ‘시각장애인 점자스티커 복약안내’를 시범 실시한다. 예컨대 시각장애인이 안약을 살 경우 약사가 확대문자와 점자가 함께 표기된 ‘눈약’ 점자스티커를 부착해 집에 두고 써도 쉽게 약품 정보를 알 수 있도록 돕는 방식이다. 이는 시가 약물 오남용을 예방하고자 실시하고 있는 복약안내 활성화 사업의 하나로, 앞서 지난해 6월엔 처방전 및 조제 약 봉투에 약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