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 주- 기업 활동에 친환경, 사회적 책임 경영, 지배구조 개선 등 투명 경영 등을 통한 지속가능성 철학을 담고 있는 ESG(Environment, Social, Governance)는 선택이 아닌 필수로 자리잡고 있다. 하지만 아직도 적잖은 기업들이 ESG 경영을 외면하고 있는 것도 현실이다. ESG 경영 실천은 가치소비로 직결된다. 따라서 올 한해 ESG 경영 실천에 앞장서 온 기업들을 취합해 그들의 행동을 소개하고자 한다. 이는 아직 ESG 경영에 나서지 않는 기업들에게 보내는 메시지, 소비자들에게 가치소비 기준을 제시하기
[칼럼니스트-인세호] 한 해를 정리하는 12월은 성인에게는 연말정산 시즌이기도 하다. 티끌 모아 태산은 안 되어도 알뜰하게 세액 공제를 받기 위해 그동안 미루어두었던 기부금 영수증을 신청하던 와중, SNS에서 올해 시작된 ‘고향사랑 기부제’를 이용하면 좋다는 이야기를 보았다.고향사랑기부제는 거주 지역 외의 지자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함께 기부액의 30%에 상당하는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 제도로, 예를 들어 100% 세액 공제를 받을 수 있는 금액인 10만 원을 기부하면 받는 3만 포인트로 원하는 답례품을 지정할 수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중소기업중앙회를 비롯한 경제 6단체가 일명 노란봉투법으로 불리는 노동법 2·3조에 대한 대통령 거부권 행사를 촉구하고 나서자 진보당 강성희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이 즉각 공표하라며 20일 농성에 들어갔다. 또한 강성희 의원은 공영방송의 독립성 보장을 위한 방송법 역시 즉각 공표할 것을 촉구했다. 강성희 의원의 농성은 윤석열 대통령이 해당 법안 즉각 공표할 때까지다.20일 오후 2시 국회 본청 앞에서 노조법 2.3조 개정안 및 방송법안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을 저지하고, 즉각적인 공포를 촉구하는 기자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6일 오후 1시 서울 세종대로 대한문 일대에 2천여 명의 함성이 울려 펴졌다. 이 시간 백화점과 면세점에서 화장품을 판매해야 할 판매노동자들이 일터를 박차고 나와 한 곳에 모였다. 31도라는 폭염에도 이들은 아량곳 하지 않고 지글지글 끊는 아스팔트 위에 앉아 구호를 외치기 시작했다. 이들이 이곳에 모인 이유는 노동조합 , 백화점·면세점 ,입점업체가 참여하는 산별교섭 쟁취를 위해서다.(관련 기사 참조)이날 오후 12시 30분쯤부터 대한문 일대에 마련된 행사장에 로레알코리아, 샤넬코리아, 록시땅코리아, 한국
[컨슈머와이드-복요한 기자] 이번 기사에서는 비정규직·시간제 근로자가 많은 네덜란드의 사례를 보며 우리 고용체계를 돌아보려 해요. 먼저 네덜란드는 임시직 및 시간제 근로자 비중이 각각 약 22%, 38% 로 대한민국보다 높습니다. (대한민국 임시직 21%, 시간제 12%) (2017년 기준/ 4개국 이중구조 현황 및 노동시장 관련 지표) 그러나 임시직 근로자는 상용직 전환율이 70%이며 (3년 후) 소득 격차가 3,02입니다. (소득 격차 기준: 하위 10%와 상위 10%의 근로소득 배율, 풀타임 근로자의 월평균 소득으로 초과근무
[컨슈머와이드-우영철 기자] 코로나19로 폐업한 후 재창업한 소상공인은 올해 신규인력을 1명 채용할 때마다 150만원의 고용장려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서울시가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 따라 민생경제 회복 속도를 높이고, 영세 소상공인의 재기 발판 마련을 지원하기 위해 ‘재창업 소상공인 고용장려금’ 지원을 올해 한시적으로 운영하기로 한 것. 서울시는 15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최대 1만 명의 신규 채용을 지원한다. 11일 서울시는 현재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다양한 정부 고용장려금 정책이 추진 중이지만 이 혜택을 받지 못하는 5인 미만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최근 잭팟을 터트린 쿠팡에 이어 우아한형제들도 직원들에게 주식을 나눠준다. 여기에 우아한형제들은 격려금도 지급하기로 했다. 특히 우아한형제들의 주식 나눔과 격려금은 회사 차원의 지급이 아닌 김봉진 의장의 사재 출현이다. 사내외 구성원에게 주식을 증여한 것은 국내는 물론 해외 플랫폼 업계에서도 사례를 찾기 힘들다. 앞서 쿠팡은 상시직 현장 근로자뿐만 아니라 상시직으로 전환하는 일용직 포함 현장 근로자 에게 1000억원 상당의 주식을 부여한다고 밝힌바 있다.11일 우아한형제들은 김봉진 의장이 직원, 라이더
[컨슈머와이드-주은혜 기자] 지난해부터 시작된 코로나19 상황으로 우리 사회가 몸살을 앓는 가운데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구직자들도 일자리가 너무 많이 줄어 가슴앓이가 심하다. 이들은 코로나19로 더 악화된 취업문을 통과하기 위해 취업 목표를 자신의 스펙보다 낮추기도 하고 안정성을 더 중요하게 여겨 연봉 수준 , 기업 규모, 업종 등 여러 면에서의 취업 목표를 변경하기도 했다22일 구직자 2062명을 대상으로 ‘2021년 취업목표 변화’에 대한 설문조사(시행처_사람인) 결과, 응답자 46%가 ‘취업목표가 이전과 달라졌다’고 답했다.
[컨슈머와이드-주은혜 기자] 장기적 취업 불황에 올해는 코로나 19 사태까지 겹치면서 구직활동을 아예 하지 않는 '구직 단념자'가 증가했다. 통계청 마이크로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지난 8월 구직 단념자 가운데 20~30대가 50% 이상을 차지했다. 이렇게 구직활동을 그만 두니 자연스럽게 장기간 집안에만 머무르는 청년 은둔형 외톨이들이 늘어날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다. 5일 사람인이 구직자 2321명을 대상으로 ‘취업활동 중 은둔형 외톨이로 지낸 경험’에 대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59.8%가 ‘경험이 있다’
[컨슈머와이드-강진일 기자] 맥도날드가 자사 직원들의 건강케어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해 온 점을 인정받았다. 맥도날드는 정규직, 비정규직 구분 없이 업무상 심리적 충격을 받은 경우 심리 회복 돕는 케어 프로그램을 올해로 6년째 운영하고 있으며 일하기 좋은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해서도 계속 노력하고 있다. 10일 맥도날드는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안전보건공단이 주관한 '감정노동 근로자 건강보호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고객응대 근로자 등 감정노동 종사자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향상하기 위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이마트가 근로자 대표 제도를 편법적으로 악용해 근로자들의 임금을 가로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민주노총 서비스 연맹 마트산업노동조합 소속 이마트 노조가 계산한 3년간 임금 체불 추정액만 최소 600억원이다. 이마트노조는 이마트측에 600억원의 체불임금 소송을 제기하기로 했다.16일 오전 11시 서울 서대문구 광산빌딩 3층 마트산업노동조합 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마트 600억원 임금체불 관련 기자회견에서 이마트 노조는 이같은 내용을 공개적으로 밝혔다.이번 쟁점의 핵심은 이마트가 '근로자 대표 제도를 편법
[컨슈머와이드-주은혜 기자] 올해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할 계획을 가진 국내 기업 수가 지난해 보다 감소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11일 사람인이 기업 352개사를 대상으로 ‘올해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계획’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비정규직을 고용하고 있는 기업 168개사 중 66.1%가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할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이는 지난해 71.2%보다 5.1% 감소한 결과다.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 계획이 있다는 기업들은 그 이유로 ‘숙련된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서(64%,복수응답)’라고 가장 많이 답했다
[컨슈머와이드-주은혜 기자] 서울 고덕강일지구와 위례지구에서 2500세대가 넘는 대규모 국민임대주택이 공급된다. 이번 공급은 지난 2013년 세곡, 마곡, 신내지구에서 2571세대를 공급한 이후 7년 만에 이뤄지는 대규모 공급이다. 28일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고덕강일지구와 위례지구에서 국민임대주택 총 2519세대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온라인 청약은 6월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이다. 이번에 공급되는 물량은 신규 공급인 강동구 고덕강일지구 ▲4단지 396세대 ▲6단지 689세대 ▲7단지 619세대 ▲9단지 255세대 와 송파
[컨슈머와이드-주은혜 기자] 코로나19 확산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사업장 운영이 어렵다는 이유로 일방적인 계약해지, 무급휴직 강요, 임금체불, 휴업수당 미지급 등 노동자들이 권리를 빼앗기고, 침해받는 경우가 늘고 있다. 이러한 권리침해를 구제하기 위해 서울시가 전담대책반을 설치해 운영한다. 또한 방법과 절차를 몰라 직원들에게 본의 아니게 불합리한 처우를 하고 있는 영세자영업자를 위한 지원시스템도 운영한다.13일 서울시는 코로나19로 인해 노동자의 권리를 침해받은 취약계층노동자와 영세사업주 모두를 지원하는 시스템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컨슈머와이드-주은혜 기자] 10일 박원순 서울시장은 코로나19 피해 확산으로 매출 급감, 실직, 무급휴직 등으로 생계에 큰 타격을 입었지만 정부 추경의 지원 대상엔 포함되지 못한 사각지대의 국민들을 위한 '재난 긴급 생활비 지원'을 조속히 시행해 줄 것을 정부에 건의했다. 2~3월 두 달 간 생활비 월 30만 원씩 총 60만 원을 일시 지급하는 내용이다. 해당 지원책을 시행할 경우, 전체 4조8000억원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서울시가 제안한 '재난 긴급생활비지원'은 정부 추경(안) 지원에 포함
[컨슈머와이드-주은혜 기자] 어려운 재취업의 관문을 뚫고 일자리를 잡은 경단녀(경력단절여성) 10명중 3명은 1년이내 현재 일자리를 그만 둘 계획을 가지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그만두는 이유는 '직장이나 직무가 전망이 없어서', 근무조건 또는 작업환경이 나빠서', '이직'등 이었다. 또 이들은 여성경제활동을 위해 가장 추진하기 바라는 정책은 ‘연령차별 금지 정책’, ‘비정규직 처우 및 근로조건 개선’, ‘돌봄노동 임금 현실화’ 등 이었다. 31일 서울시와 서울시여성능력개발원이 서울시 거주 3
[컨슈머와이드-주은혜 기자] 국내 기업들 중 절반에 가까운 기업들이 올해 대졸 신입사원 채용 인원을 줄일 계획을 가지고 있었다. 이는 3년 연속 감소세로 가뜩이나 취업이 힘든 상황속에 취업준비를 하고 있는 구직자들에게 적잖은 부담으로 작용할 듯하다. 28일 사람인이 기업 579개사(대기업 163개사, 중견기업 52개사, 중소기업 364개사)를 대상으로 ‘2020년 대졸 신입사원 채용 계획’에 대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기업 55.3%가 '올해 대졸 신입 채용을 계획하고 있다'고 답했다. 조사결과를 자세히 살펴보면
[컨슈머와이드-주은혜 기자] 기업 10개사중 7개사는 비정규직 직원을 정규직으로 전환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18일 사람인이 기업 327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비정규직을 고용하고 있는 기업 139개사 중 71.2%가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계획이 있다’고 응답했다.이들 기업은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려는 이유로 ‘숙련된 인력 확보를 위해’(65.7%, 복수응답)를 첫 번째로 꼽았다. 다음으로 ▲‘업무 지속성 향상을 위해’(57.6%)▲‘경영 성과가 좋아져서’(10.1%)▲‘정부 정책 기조에 따
[컨슈머와이드-주은혜 기자] 구직자 2명 중 1명은 비정규직 취업이라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경제보복, 경기불황 등 취업시장이 얼어붙고 있자 고용 안전성이 낮은 비정규직이라도 취업을 원하고 있는 것이다.6일 사람인에 따르면, 구직자 445명 중 53.9%가 비정규직 근무를 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성별로는 여성이 58%로 남성(50.8%)보다 조금 더 높았다. 비정규직으로 입사하려는 이유로는 ‘취업이 급해서’(41.3%, 복수응답)를 가장 많이 선택했다. 이어 ‘구직 공백을 줄이기 위해서’(37.5%), ‘정규직 취
[컨슈머와이드-주은혜 기자] 중소기업 10곳 중 약 6곳이 올 하반기 신입채용 계획을 가지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이들 기업들은 구체적인 채용시기로 '수시채용', 채용분야는 영업및 영업관리 분야를 가장 많이 뽑을 예정이었으며 신입사원의 연봉으로 '평균2609만원'을 지급할 예정이었다. 또 채용시 가장 중요한 평가 포인트는 '직무적합성'과 '예의 및 인성'이었다. 18일 사람인이 중소기업 460개사를 대상으로 ‘2019년 하반기 신입 채용 계획’에 대해 조사한 결과에 따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