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마와이드-우영철 기자] 사업용 화물차·건설기계·전기차·수소전기차에 대한 고속국도 통행료 할인제도가 오는 2024년까지 2년 연장된다. 당초 올해 말 종료 예정이었다. 1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2000년 도입된 사업용 화물차ㆍ건설기계의 심야시간 할인제도는 심야시간(21시~06시)에 고속국도를 이용하는 사업용 화물차ㆍ건설기계에 대해 30~50% 할인을 해준다. 2017년 9월 도입된 전기차ㆍ수소전기차 할인제도는 전기차ㆍ수소전기차에 대해 고속도로 통행료를 50% 할인을 적용한다. 국토부는 당초 올해말 종료 예정이었던 사업용
[컨슈머와이드-우영철 기자] 올 추석 전 여행객 휴대품 면세 한도가 800달러까지 상향된다. 기본 면세 한도가 인상되는 건 지난 2014년 이후 8년 만이다. 여행객이 해외에서 면세로 국내에 들여올 수 있는 주류도 2병으로 늘어난다.5일 기획재정부(이하 기재부)는 이 같은 내용의 관세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 예고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여행자 휴대품에 적용되는 기본 면세 범위가 최대 600달러에서 800달러로 상향된다. 지난해 1인당 소득수준이 지난 2014년보다 약 30% 늘어난 점이 반영됐다. 휴대품 별도 면세 범위 중
[컨슈머와이드-복요한 기자] 부동산 중개보수(중개수수료)가 오늘(19일)부터 반값으로 낮아진다. 10억원 주택을 매매하는 경우 중개 수수료 상한이 기존 90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 같은 금액의 임대차 거래는 수수료 상한이 800만원에서 400만원으로 낮아진다.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새 공인중개사법 시행규칙이 이날 공표와 함께 즉시 시행에 들어갔다.1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새 시행규칙의 핵심은 6억원 이상 매매와 3억원 이상 임대차 계약의 최고요율(이하 요율)을 인하다. 매매는 9억원 이상, 임대는 6억원 이상 구간 요
[컨슈머와이드-복요한 기자] 지난 2020년, 농림축산식품부 가공식품 소비자태도 조사에 의하면 효능, 효과에 대한 허위, 과대 광고 56.5%, 제품 안정성 의심 43.6% 으로 나타났는데요,다이어트 식품 등 건강기능식품 광고, 유통에 대해 우리 법은 어떤 기준을 갖고 있을까요?먼저, 건강기능식품은 인체에 유용한 기능성을 가진 원료나 성분을 사용해 제조한 식품을 말합니다. 여기서 기능성은 인체 구조, 기능에 영양소를 조절하거나 생리학적 작용 등 보건 용도에서 효과를 얻는 것을 뜻해요.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 제3조)그럼 건강기능
[컨슈머와이드-복요한 기자] 앞으로 자동차등록증 없이도 자동차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자동차검사 미행자에 대한 과태료가 샹향조치된다. 아울러 판매전 자동차의결함 시정 및 시정사실 고지와 침수로 인해 수리가 불가한 자동차의 폐차 요청이 의무화된다. 7일 국토교통부(국토부)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자동차 관리법 개정에 따른 위임 사항 규정 및 국민 불편 해소를 위한 하위법령 개정안을 8일부터 내달 19일까지 41일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국토부에 따르면, 우선 자동차 검사시 등록증 제시 의무가 사라진다. 자동차등록증을 제시하지
[컨슈머와이드-복요한 기자] 지난 2014년 12월 5일, 대한항공 부사장이 항공기(086편)를 임의로 유턴 시켜 이슈가 되었었는데요, 이번 기사에서는 항공법에서 해당 사건을 어떤 시각으로 보는지 정리했어요.조현아(사건 피고인)는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의 자녀로 1999년 입사 후 2014년 초부터 부사장으로 여객기 객실 서비스를 총괄했어요. 사건 당일 (12월 5일) 그는 뉴욕 국제공항에서 인천항 항공기에 탑승했는데요 (현지 시각 00:37분 출항 예정) 일등석에 있던 조현아는 승무원으로부터 마카다미아(견과)를 받았습니다. 서비스
[컨슈머와이드-복요한 기자] 무순위 물량의 신청자격이 무주택 세대구성원 성년자로 강화된다. 또한 추가선택품목의 일괄선택도 제한된다. 국토교통부(국토부)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21일 입법예고했다.21일 국토부에 따르면, 계약취소 등으로 나온 무순위 물량은 성년자를 대상으로 주택유무와 관계없이 신청가능하다. 당첨 시 현 시세와의 차이, 재당첨제한 미적용 등으로, 경쟁률이 상당히 높은 실정이다. 그러나 앞으로는 무순위 물량의 신청자격이 기존 ‘성년자(지역제한 없음)’에서 ‘해당 주택건설지역(시ㆍ군)의
[컨슈머와이드-복요한 기자] 올해 9월10일에 발생한 "서부발전 구역 내 운송 기사 사망 사건 보도 이후 해당 사건에 대한 책임 논란과 산재 적용의 타당성에 대한 기사가 나왔죠. 온 국민을 서늘하게 하는 사망 기사, 어떤 마음으로 받아 들여야 할까요? 함께 되짚어 봐요.사건의 요지는 대형사업장에서 개인사업자인 화물 기사가 화물을 결박(짐 고정)하던 중 사망한 것입니다. 통상적으로 화물 기사는 짐의 결박에 대한 책임을 갖고 있지만(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 제11조20항) 짐의 결박이 일어나고 있는 현장의 사업주는 자기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컨슈머와이드-복요한 기자] 예기치 않은 도로 위 교통사고시 블랙박스가 미 가동하고 있었거나, 보행 중 갑작스럽게 뺑소니 사고를 만났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번 기사에서는 공공CCTV 등 국가 보유 자료를 필요에 따라 요청할 수 있는 정보공개 청구제를 정리했어요.정부에서는 전국적으로 공공 CCTV를 가동하고 있으며 (2019년 기준 총 1,148,770대) 해당 정보는 국민에게 원칙적으로 공개할 수 있습니다. 공공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법률 (법률 제14839호, 시행 2017. 7. 26)공공 CCTV 영상을 확보하려면 [
[컨슈머와이드-신동찬 기자] 정부가 낙태죄 관련 입법 개선 절차에 착수했다. 앞서 헌법재판소는 지난해 4월 형법상 낙태죄에 대한 헌법 불합치 결정을 내린바 있다. 헌법재판소는 오는 12월 31일까지 형법상 낙태죄를 개선하라고 주문했다. 이후 정부는 법무부, 복지부 등 관련 부처 공동으로 낙태 허용 규정 신설 과 함께 헌재 결정에서 언급된 실제적 조화의 원칙에 따라 태아의 생명권과 임신한 여성의 자기결정권 실현을 최적화할 수 있는 사회적·제도적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후속조치를 추진해 왔다. 7일 정부가 발표한 개정안에 따르면, 종
[컨슈머와이드-복요한 기자] 이번 기사에서는 반려동물과 즐겁게 드라이브하는 팁을 정리했어요.집에서 매일같이 보는 강아지와 고양이는 인간과 감정을 교류하고, 친근한 존재입니다. 하지만 내가 좋아하는 모든 것을 그들도 좋아할까요? 고양이와 개는 기본적으로 예민한 물리적 감각을 갖고 있어 환경변화 (소리, 냄새, 시각) 및 진동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즉, 이동 자체가 큰 스트레스로 다가온다는 의미인데요,따라서 이동할 때 (대중교통 및 차량 운행) 이동장에 싣고 밖을 보지 못하도록 차단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차량 운행 시에는 이동
[컨슈머와이드-복요한 기자] 올해 추석 연휴는 고속도로 통행료가 유료로 전환됩니다. (9월30일~10월2일)이는 전염병의 확산을 막기위한 정부의 노력이기도 한데요,우리 정부는 현재 승용차 이동 뿐 아니라 고속버스 및 열차 등을 통한 장거리여행도 자제하도록 권고하며, 오프라인 모임 등에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한편 2017년부터 시행된 추석·설연휴 통행료 무료 제도는 그간 민족 대이동 배려를 목적으로 연 천억 원의 예산을 갖고 집행되어 왔고, 앞으로도 개정이 될 때 까지는 일정 규모 예산이 집행될 예정인데요, *유료도로법 시행령
[컨슈머와이드-복요한 기자] 이번 기사에서는 이달부터 시행되는 교통·개인정보법을 포함한 주요 개정안을 정리했어요.먼저 특정한 개인을 알아볼 수 없도록 처리된 '가명정보' 개념을 도입한 데이터가 활용됩니다(8월). 신규 발급되는 주민등록번호는 출신지역대신 임의번호가 부여됩니다. (10월 이후/출생·귀화자) 이는 45년 만의 변화라고 하죠.둘째, 공인인증서 제도가 폐지됩니다. (전자서명법, 12월10일)셋째, 과속 운전 처벌법이 강화돼요. 12월 10일부터는 제한된 최고속도보다 80킬로미터 초과시 30만원 이하의 벌금 또
[컨슈머와이드-복요한 기자] 이번 기사에서는 곧 시행될 법안 중 아동·청소년 관련 법을 정리했어요.먼저 청소년이 가짜 신분증으로 담배를 구입했다면, 판매자는 영업정지처분에서 면제돼요. (위/변조·도용 등 의도하지 않은 과실로 인한 피해구제/7월1일)운영정지 처분을 받았던 유치원은 3년 이내 신규 설립 인가를 받을 수 없게 됩니다.(7월30일) 유아 기관의 처벌을 엄격하게 함으로써 학부모 및 유아를 보호하려는 법제처의 의도가 엿보입니다.응급상황에 처한 어린이를 방치하는 시설은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고(어린이집·유치원·학교·
[컨슈머와이드-신동찬 기자] 액상형 전자담배에 대한 건강증진부담금이 2배 인상된다. 이에 따라 소비자 가격 인상이 불가피해 보인다.12일 보건복지부(복지부)는 액상형 전자담배에 대한 국민건강증진부담금을 니코틴 용액량 1ml당 525원에서 1050원으로 2배 인상하는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이에 따라 현재 액상형 전자담배의 국민건강증진부담금은 니코틴 용액량 1 ml당 525원에서 내년 1월 1일부터 2배 인상된 1050원이 적용된다. 개별소비세는 현행 1ml 당 370원에서 740원으로, 담배소비세는 현행 1ml 당 6
[컨슈머와이드-복요한 기자] 장보러 마트에 가면 수입산 고기를 종종 볼 수 있는데요, 수입산 고기 구매 시 원산지를 확인하고 구매하시나요? 이번 기사에서는 소고기, 돼지고기를 비롯한 수입산 고기의 수입허용국을 정리했어요.먼저 쇠고기는 2020년 4월 27일부로 뉴질랜드, 네덜란드, 덴마크, 멕시코, 미국, 칠레, 캐나다, 호주산만 수입할 수 있어요.돼지고기는 쇠고기 수입국가를 포함해 독일, 브라질(SANTA CATARINA 주에 한함), 스웨덴, 스페인, 스위스, 영국, 이탈리아(가공품만), 오스트리아, 아일랜드, 프랑스, 포르투칼
[컨슈머와이드-복요한 기자] '아무리 급해도 사채는 쓰지 말라'는 말이 있는데요, 이는 기하급수적 이자로 상황이 악화되기 때문입니다.하지만 부득이하게 이미 사채를 썼다면 상황이 종료되기까지 파생되는 불이익을 줄이기에 힘써야 해요. 이번 기사에서는 불법 채권 추심행위 금지법을 정리했어요. (대출·대부업체, 이렇게 하면 불법)먼저 돈을 빌려준 업체는 빚진 사람(채무자)나 관계인을 폭행, 협박, 체포 또는 감금하거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방편으로 채무자를 오인·착각하게 만들거나 자유의사를 제압, 혼란케 할 만한 압박을 가해
[컨슈머와이드-복요한 기자] 강간은 통상 남편이 아닌 남성이 여성에게 폭력이나 강제적인 수단을 통해 성행위를 하는 것을 말하는데요, 그럼 아내가 원치 않을 때 강압적으로 성행위를 요구하는 '남편'을 대한민국의 법은 어떤 시각으로 보고 있을까요?오랜 시간 대법원은 가정 '배려' 차원에서 부부간 성관계에 대해 국가개입 최소화를 원칙으로 삼고 남편의 강제적인 성관계 행위를 처벌하지 않았습니다. (선고70도29)그러던 중 2013년 판결을 시점으로 법률상 아내 역시 강간죄의 대상으로 해석하기 시작했어요. 아내에
[컨슈머와이드-복요한 기자] 결혼 후 부부는 가정을 함께 책임지게 되는데요, 이 때부터 벌어들인 소득은 공동소유가 됩니다. 여기서 공동소유의 범위는 어디까지 일까요? 이번 기사에서는 사례를 통해 부부 공동재산에 대해 생각해보려 해요.34년 차 아내인 A씨는 그간 막노동, 파출부 업을 이어가며 생계를 도맡았고 남편 B씨는 가출을 하는 등 가정에 충실하지 않았어요. 그러던 중 남편 B씨는 이혼청구를 했고 이유 불충분으로 기각됐어요. 2년 후 아내는 하나밖에 없는 집이 남편 임의대로 처분될까 염려돼 법률구조신청을 했는데요,"이 집은 20
[컨슈머와이드-복요한 기자] 직계가족이 사망·실종하면, 가깝게 지내지 않았던 사이라도, 혹은 평소 재산이 없던 고인이라도 금융정보는 필히 확인해야 합니다. 이는 고인의 가족은 재산 뿐 아니라 빚도 상속하기 때문인데요, 상속은 포기 절차를 따로 밟지 않으면 내 동의 필요없이 [자동 상속]됩니다.그럼 금융정보를 어떻게 확인하는 것이 좋을까요? 예전에는 피상속인(사망·실종자)의 금융재산 및 채무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각각의 금융회사를 방문해야만 했지만, 안심 상속 원스톱서비스로 이제 한번에 모든 금융거래 내역을 확인할 수 있게 됐어요.방문